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이하 IITP)가 오는 5월30일 전국 주요 대학의 고사장에서 ‘제3회 탑싯(이하 TOPCIT) 정기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정기평가는 20일부터 5월1일까지 TOPCIT 홈페이지(www.topcit.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TOPCIT(IT역량지수, Test Of Practical Competency in ICT)는 ICT·SW 산업 현장에서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진단하고 평가하는 제도로 ICT·SW관련 전공 대학생·졸업생·현업 3년차 이하 재직자를 주요 대상으로 ICT·SW 산업계와 학계가 공동 개발한 문제 해결력 평가 위주의 객관식, 서술형, 통합형 등 총 65문항이 출제된다.
지난해 처음으로 2회 걸쳐 정기평가를 실시해 4000여명 이상이 응시했으며 특히 2회에는 총 4065명 접수, 2370명이 응시해 1회 때보다 접수·응시 인원이 각각 33.4%/40.2% 증가했다.
또한 재직자가 대학생보다 대학 고학년생이 저학년생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해 ICT분야 실무역량 평가도구로써 TOPCIT의 유효성을 확인했다.
올해부터 ICT 인재들에게 더 많은 참여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ICT분야 대표 기업·협회 및 대학과 협력해 TOPCIT 성적 우수자 포상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
제3회 정기평가 대학생 상위 고득점자에게는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장상(3명) 및 ICT 기업·협회에서 각각 대표이사장과 협회장상(7명)을 수여하고 대학교에서는 해당 대학 소속 최고 득점자에게 대학총장상(23명)을 수여한다.
또한 여학생 상위 고득점자에게는 IT여성기업인협회에서 협회장상과 장학금(5명)을 수여하고 대한민국 공군에서는 공군 장병 중 최고 득점자에게 공군참모총장상(1명)을 수여한다.
한편 이번 정기평가부터는 산·학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단체평가 지원시스템을 개발해 지원할 계획이며 기업·대학·공군·공공기관에 등 약 34개 기관에서 신청해 활용할 예정이다.
2015년 정기평가 응시료는 2만원이며 MOU 체결 기관 및 대학 소속접수자는 50% 할인된 1만원의 응시료만 부담하면 된다. 응시 장소는 전국 고사장 중 응시학생 희망 지역을 고려해 배정할 예정이고 시험은 TOPCIT CBT 시스템으로 진행한다.
이상홍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센터장은 “TOPCIT이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평가하는 지표이자 국가 ICT 인재양성의 바로미터(barometer)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