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내년부터 수송용 부생수소 20% 이상 저렴하게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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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내년부터 수송용 부생수소 20% 이상 저렴하게 공급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0.10.1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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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초부터 20% 이상 저렴한 수송용 부생수소가 공급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승일 차관이 12일 오후 ‘당진 수소차용 수소공급 출하센터 착공식’과 ’수소차용 수소 유통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식‘에 참석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소공장 및 부생수소 출하센터를 둘러보는 모습 [제공=산업부]
수소공장 및 부생수소 출하센터를 둘러보는 모습 [제공=산업부]

부생수소 출하센터는 수소생산공장(현대제철)에서 생산된 수소를 저장했다가 수소튜브트레일러에 고압(200bar)으로 적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수소 유통 과정에서 필수적인 시설이다.

이에 ‘부생수소 출하센터’가 완공되는 내년초부터 현재 수소충전소에 공급되는 수소가격(약 7000원대 초반)보다 최소 20% 이상 저렴하게 공급될 계획이다.

이번 출하센터 구축으로 최대 2000톤의 수소(연간 수소승용차 1만 3000대분)를 서울, 경기, 충남, 충북(일부), 전북(일부)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출하센터는 수소충전소를 운영하는 수소에너지네트워크(하이넷)가 운영할 계획이며 산업부는 출하센터 구축에 필요한 자금지원과 전반적인 진행사항을 점검, 충남도와 당진시는 인허가 등 제반사항을 지원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 저렴한 수소공급으로 수소충전소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장기적으로 소비자들의 편익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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