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실패박람회 in 지역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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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실패박람회 in 지역박람회’ 개최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9.1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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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넘어 시민들의 치유와 회복, 재도전을 응원하는 2020실패박람회가 영상대면(온택트) 방식으로 지역주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간다.

행정안전부는 다 같이 시작하는 재도전이라는 주제로 실패박람회 in 지역박람회를 6개 지역에서 10월 31일까지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9월 세종과 울산을 시작으로 10월에는 전남, 충남, 부산, 대구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실패박람회 홍보 포스터  [제공=행안부]
실패박람회 홍보 포스터 [제공=행안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영상대면(온택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실패박람회는 지역별로 개최되어 지역주민이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가장 처음으로 개최되는 ‘실패박람회 in 세종’은 17일 오후 2시 30분부터 행정안전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세종은 오늘 행사를 위해 5월부터 시민주도의 숙의 토론과 캠페인, 슬기로운 집콕생활 온라인 사생대회 등 사전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실패박람회 과정을 담은 영상 상영, 숙의토론 결과에 대한 정책제안 이행선포식, 아카펠라그룹 메이트리의 재도전 응원 공연 등으로 진행한다.

‘실패박람회 in 울산’은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하며 공식 누리집과 누리소통망을 통해 추진과정을 공유하고 온라인 시민참여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사전 공모로 선정된 100인의 도전, 경험, 성취, 실패경험을 담은 실패 콘퍼런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관련 소식은  실패박람회 누리집의 지역박람회 게시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 집중호우와 태풍피해로 많은 분들께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민들의 재도전과 지역 활력을 응원하고 공동체의 연대, 치유와 회복의 분위기를 만드는데 실패박람회가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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