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기업의 NaaS 채택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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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기업의 NaaS 채택 가속화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0.09.0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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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2년 내 38%까지 증가 전망

아루바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컴퍼니(이하 HPE 아루바)가 2400명의 ITDM(IT 의사 결정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설문조사 결과, 코로나19 이후 IT 리더들은 글라우드 및 AI 기반 네트워킹 기술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T 리더는 원격 근무 및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 대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네트워크 인프라를 발전시킬 수 있는 변화를 모색하고 CapEx 투자(설비 투자)를 서비스형 솔루션으로 전환하고자 한다.

구독을 통해 소비되는 IT 서비스의 평균 비율은 향후 2년 이내에 38% 증가하고, 2022년에는 현재 34%에서 46%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도 그와 비슷한 수준으로 현재 31.46%에서 2022년에는 43.07%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 시기가 되면 서비스형 IT 솔루션을 소비하는 조직 비율은 약 72%로 증가할 것이다.

한국 HPE 아루바를 총괄하고 있는 강인철 전무는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의 등장으로, 한국의 IT 리더는 에지에서 유연성, 보안 및 경제성 간의 섬세한 균형을 제공해야 한다는 부담을 안고 있다. 국내에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네트워킹 프로젝트 투자가 연기 또는 지연된 응답이 68%(글로벌 기준 77%)였으며, 36%가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킹과 분석 및 보증에 대한 투자를, 35%는 AI 기반 네트워킹 기술에 대한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국내 기업들은 이처럼 어려운 환경에서도 투자를 계획하며 민첩하게 대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한국을 포함한 20개 이상의 국가와 8개의 주요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IT 의사 결정권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이다. 그들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IT 및 비즈니스 수요에 대해 어떻게 대응했는지, 그 결과 어떠한 투자 결정이 이루어졌는지, 그리고 현재 고려 중인 소비 모델은 무엇인지에 대해 보여주고 있다. 다음은 이에 대한 여러 주요 결과이다.

IT 의사 결정자의 38%는 향후 2년 내에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킹에 대한 투자를 늘릴 계획
IT 의사 결정자의 38%는 향후 2년 내에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킹에 대한 투자를 늘릴 계획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나타난 중요한 의미
• IT 의사 결정권자는 코로나19가 직원과 단기 네트워크 투자 모두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다.
• 22%는 코로나19가 직원들에게 미친 영향이 ‘상당했다’(정리해고 또는 일시적 해고)고 응답한 반면, 52%는 ‘보통 수준’(일부 직종의 일시적 감소), 19%는 ‘적은 편’(소수의 직업만 영향 받음)이라고 응답했다.
• 인도(57%)와 브라질(34%)의 IT 의사 결정권자는 직원들에게 미친 영향이 상당히 큰 반면, 홍콩(12%)과 멕시코(10%)의 IT 의사 결정권자는 지역 간 경험의 편차가 크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코로나19 영향을 가장 적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코로나19 발생 이후 네트워킹 프로젝트 투자가 연기 또는 지연됐다는 응답이 77%, 프로젝트가 전면 취소되었다는 응답이 28%였다.
• 프로젝트 취소는 스웨덴(58%)이 가장 많았고 이탈리아(11%)가 가장 적었는데 이는 같은 지역 내에서도 국가 간의 편차가 상당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
• 교육 업계의 37%, 호텔 및 서비스 관련 업계의 35%가 네트워크 투자를 취소했다고 응답했다.

새로운 요구 조건에 대한 투자
• 대다수의 IT 의사 결정권자는 직원과 고객의 새로운 요구 조건을 지원하기 위해 코로나19 상황에도 네트워킹 투자를 유지하거나 늘릴 계획이다.
•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킹에 대한 투자를 늘린다는 응답은 38%, 동일한 수준을 유지한다는 응답은 45%, 투자를 줄일 계획이라는 응답은 15%에 불과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경우,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킹에 대한 투자를 늘린다는 응답이 45%였고, 인도는 59%가 관련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답했다. 국내 또한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킹에 대한 투자를 늘린다는 응답은 36%, 동일한 수준을 유지한다는 응답은 44%로 글로벌 평균 수준과 비슷하게 나타났다.
• IT 의사 결정권자는 네트워크 모니터링 및 인사이트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을 찾고 있다. 분석 및 보증에 대한 투자를 늘린다는 응답이 34%, 현재의 투자 수준을 유지하는 응답은 48%, 투자 수준을 줄일 것이라는 응답은 15%였다. 원격근무자에 의한 네트워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IT 조직은 네트워크 문제를 보다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세부 조정할 수 있게 되었다.
•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함으로써 IT팀의 업무를 단순화하는 기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전 세계 IT 의사 결정권자의 35%는 AI 기반 네트워킹 기술에 대한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으며, 이 중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차지하는 비율은 44%(인도의 IT 의사 결정권자 중 60%, 홍콩 54%)다.

새로운 소비 모델 채택의 가속화
• IT 의사 결정권자는 투자 계획을 수립할 때, 가치와 유연성이 최적의 균형을 이루는 대체 소비 모델을 찾고 있다.
•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새로운 구독 모델을 찾고 있다는 응답은 55%, 일괄 공급(turn key)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관리 서비스는 53%, 금융서비스를 통한 임대를 고려하고 있다는 응답은 30%였다. 이는 어려운 환경에서 재정적으로 더욱 유연한 모델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네트워킹 구독 모델은 미주(52%) 또는 유럽 및 중동, 아프리카 지역(50%)보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61%)에서 더 인기가 있으며, 국가 수준에서 수요가 가장 높은 곳은 터키(73%), 인도(70%), 중국(65%)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 구독 모델을 가장 많이 고려하고 있는 업종은 호텔/병원(66%), 기술 및 통신(58%) 그리고 교육(57%) 등이다. 코로나19가 IT 행동에 미치는 영향은 이전보다 초기 자본 비용으로 인한 리스크를 줄이면서 지출의 유연성과 예측 가능성을 요구하게 됐다는 점이다.
• 세계적으로 단 8%만이 설비 투자를 계속할 계획으로, 네덜란드(20%), 미국(17%), 스페인(16%) 및 프랑스(15%)순으로 높다. 업종 별로 보면 소매, 유통 및 운송 분야에서 15%는 계속해서 자본 지출에만 집중할 것이며, IT, 기술, 교육 및 통신 분야에서는 단 5%, 호텔 및 숙박 업계에서는 2%에 불과하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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