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유지환 교수팀, NAVER Labs Mapping & Localization Challenge Indoor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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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유지환 교수팀, NAVER Labs Mapping & Localization Challenge Indoor 우승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9.0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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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는 건설 및 환경공학과 이상민 학생, 로봇공학학제전공 이중구 학생으로 구성된 학생팀이 2020 NAVER LABS Mapping & Localization Challenge Indoor 부문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랩스의 주최로 올해 처음 열린 NAVER LABS Mapping & Localization Challenge 는 올해 4월 첫 결과 제출을 시작으로 약 4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이상민 건설 및 환경공학과 석사과정, 이중구 로봇공학학제전공 석사과정,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왼쪽부터) [제공=KAIST]
이상민 건설 및 환경공학과 석사과정, 이중구 로봇공학학제전공 석사과정,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왼쪽부터) [제공=KAIST]

이번 대회에는 네이버랩스의 새로운 매핑 로봇인 M1X를 통해 취득한 판교 현대백화점 1층과 지하 1층의 이미지, LiDAR 데이터, ground truth정보가 주어졌다. 

참가팀들의 도전 과제는 임의의 사진이 주어질 경우 그 사진이 백화점의 어느 위치에서 찍혔는지를 추정하는 과제였다.

정확한 위치 추정을 위해 ▲Query Image와 가장 유사한 Database Image를 찾는 Image Retrieval 기술 ▲Query Image와 Database Image에서 강인한 Feature를 추출하고 이를 매칭하는 기술 ▲카메라와 LiDAR 센서를 융합하는 Sensor Fusion 기술 ▲LiDAR Processing 기술이 사용됐다.

주최 측은 실제 사진이 찍힌 위치/각도 정보와 각 참가팀이 추정한 위치/각도 정보를 비교해 그 오차가 0.25m, 10.0°/0.5m, 10.0°/5.0m, 10.0° 이내인 비율의 합을 바탕으로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KAIST 팀은 지하1층 82.61%/92.71%/95.36%, 지상1층 86.74%/98.07%/99.44%, 종합 84.68%/95.39%/97.40%의 정확도로 12개의 참가팀 중 가장 높은 종합 성적을 기록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Indoor 부문 2위와 3위는 서울대학교와 세종대학교가 각각 차지했다. 지난 12일 네이버랩스 본사에서 진행된 시상식에는 이상민, 이중구 학생이 참가해 수상했다.

수상팀에세는 600만 원의 상금과 지난 8월 19일 개최된 KCCV 2020 데모 세션을 통해 개발한 측위 알고리즘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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