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캠핑카, 캠핑카 시장에서 명품 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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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캠핑카, 캠핑카 시장에서 명품 대접
  • 황지혜 기자
  • 승인 2020.08.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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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집콕’에서 벗어나 자연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자동차 업계에서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캠핑카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캠핑카 업체 ㈜스페이스 캠핑카는 여성 CEO의 감성으로 디자인된 창조적인 내부 공간, 고퀄리티 자재 사용 등의 강점을 지닌 캠핑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캠핑 마니아들 사이에서 조명 받고 있다. 신생 기업인 만큼 제대로 된 홍보가 부족해 올 초까지만 하더라도 찾는 사람이 뜸했던 것과 사뭇 다른 모습이다.

실제로 최근 들어 일반인 사이에서도 불고 있는 캠핑 열풍에 힘입어 이곳의 경기도 안성 공장을 찾는 사람들이 줄을 잇고 있다. 생산 중인 모델은 스페이스 엔젤, 스페이스 3500, 스페이스 3100, 스페이스 오리엔탈 총 4가지이다. 국내 최초로 한국 문화에 알맞게 개발한 좌식형 이동 캠핑카, 오프로드 주행 가능 캠핑카, 신개념 푸드트럭 캠핑카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스페이스 캠핑카 김미숙 대표는 “가용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제작하고 있지만 생산에 1~2개월 정도 걸리는 캠핑카의 특수한 상황 때문에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올해 코로나19를 계기로 국내 시장에서 마니아층 중심이던 스페이스 캠핑카 제품이 일반 대중에게까지 많이 알려졌다”며 “일반인들의 캠핑카 수요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특히 스페이스 3500은 예비 창업 희망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다. 스타렉스 기반의 캠핑카와 푸드트럭을 접목시킨 신개념 캠핑카로써 돈을 벌면서 캠핑을 동시에 병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 대표의 경험이 고스란히 반영된 이 컨셉트는 국내 캠핑카 역사상 최초이며, 전국의 한적한 캠핑장을 찾아 캠핑도 즐기고 장사를 통해 여행 경비까지 벌 수 있다는 로망을 실현한 것이다. 이에 포스터 코로나 시대 1인 창업 아이템으로 떠올랐으며, 평소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0순위로 고려해볼만한 창업 아이템으로 언급된다.

캠핑카 외형의 재질은 독일산 GRP 판넬로 단열, 방음이 우수한 편이다. 내부에는 커피 머신을 비롯 많은 물건을 정리할 수 있는 실용적인 수납공간 등이 구비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페이스 3500에서 판매할 수 있는 아이템은 커피, 베이커리 등 다양하다. 단, 기름(튀김류)을 사용하는 메뉴는 판매 불가이다. 일 매출은 평균 40~50만 원선으로 행사 장소나 위치에 따라 차이가 난다.

김 대표는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디자인과 기능을 가진 명품 캠핑카 제품인 동시에 오래 쓸수록 정드는 ‘내 집 같은 캠핑카’로 인정받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스페이스 캠핑카의 공식홍보를 맡고 있는 153프로덕션 김시현 대표는 “집콕과 거리두기가 일상이 되어버린 요즘, 드라마, 예능 제작지원을 통해 스페이스 캠핑카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함께 언택트 힐링 여행을 통한 대리 만족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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