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불법·불량 여름휴가용품 16만점 유입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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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불법·불량 여름휴가용품 16만점 유입 차단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8.1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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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용품 등 여름철 휴가용품 안전성 검사 결과 총 16만 점이 통관 단계에서 사전 차단됐다.

국가기술표준원과 관세청은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15일까지여름철 휴가용품에 대한 안전성 집중검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사 결과 불법·불량 제품 113건 16만 점을 적발, 통관단계에서 사전 차단했다.

적발 제품은 안전인증을 받지 않았거나 허위로 표시한 제품, 안전기준에 따른 표시를 하지 않거나 표시를 오기한 표시사항 위반 사례 등이다.

품목별로는 과충전, 과방전, 합선시 폭발사고 위험성이 있는 휴대용 선풍기와 전기 모기채, 발광다이오드(LED) 손전등 등 캠핑용품이 13만 8000여 점, 물놀이기구, 구명복 등 물놀이 용품이 9000여 점 등이다.

이번에 적발한 제품들은 폐기하거나 상대국으로 반송 등 조치해 국내 유입을 사전 차단했다.

앞으로도 정부는 안전성 검증 없이 반입되는 불법․불량제품으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막기 위해 계절별로 수입 급증이 예상되는 제품에 대한 통관 단계 안전성 집중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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