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중기·소상공인에 옥외광고제작비 지원…71억 6천만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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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중기·소상공인에 옥외광고제작비 지원…71억 6천만 원 투입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8.1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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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옥외광고제작비와 매체비 총 71억 6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안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용 부담 등으로 인해 옥외광고를 하지 못했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를 확대하고 위축된 옥외광고 사업자의 경영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시행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광고미게첨 옥외간판 사례 [제공=행안부]
광고미게첨 옥외간판 사례 [제공=행안부]

먼저 중소기업이 광고가 게재돼 있지 않은 옥외간판 이용을 원할 경우 광고미게첨 옥외간판 활용 광고지원 사업을 통해 1회(최장 3개월) 최대 3000만 원 한도 내에서 광고비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사업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한국옥외광고센터 누리집에서 세부사항을 확인하고 20일부터 9월 1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광고주(중소기업)는 시・군・구의 안내에 따라 광고지원을 신청하고, 심사를 통해 선정된 광고주는 해당 시・군・구를 통해 옥외광고 제작 및 매체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행안부는 이번 옥외간판 활용 광고지원 사업 이외에도 내년부터 마을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재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의 판로지원은 물론 이를 통해 위축된 옥외광고 시장까지 살리는 측면이 있다”며 “비어있는 옥외간판이 줄어들면서 도시미관 개선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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