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25개 자치구에 ‘돌봄SOS센터’를 본격 확대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돌봄SOS센터’는 취약계층 중심의 기존 돌봄체계 영역을 확장해 돌봄을 필요로 하는 시민 누구에게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편적 돌봄복지 거점이다.
이 서비스는 작년 7월 5개구에서 첫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시범운영 중인 5개 자치구(성동‧노원‧은평‧마포‧강서)는 시행 1년 만에 총 2만 건에 가까운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시민 만족도도 거의 전 분야에서 90점 이상으로 높았다.
이번 ‘돌봄SOS센터’ 전면 시행과 함께 기존 돌봄서비스도 대폭 강화한다.
주요 내용은 ▲돌봄서비스 이용대상 만 50세 이상으로 확대 ▲비용지원 대상 일시 확대(중위소득 85% 이하→100% 이하 한시 확대) ▲연간 비용지원 한도 상향(1인당 연 최대 152만 원→176만 원)이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1~2인 가구 급증과 고령화 심화, 코로나19 등의 시대 변화로 가족들이 전적으로 책임졌던 전통적 돌봄에 대해 공공의 역할이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 돌봄SOS센터가 시민의 고통에 가장 먼저 응답하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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