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막바지 장마 대비 중앙대책본부 비상근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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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막바지 장마 대비 중앙대책본부 비상근무 돌입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7.2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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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전남‧경남‧부산‧울산 등 4개 시도에 호우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27일 오후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중대본 가동에 따라 행안부는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배수펌프장 가동 준비 등 수방자재를 전진 배치했다.

태풍호우 국민행동요령 [제공=행안부]
태풍호우 국민행동요령 [제공=행안부]

집중호우에 대비해 하천공사장 지장물 제거 등 공사현장 안전관리와 신속한 통제 및 응급복구 태세를 갖추도록 사전조치 했다.

지반이 많이 약해져 있는 만큼 급경사지, 비탈면 등 산사태 위험지역과 주택 및 저지대 침수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 및 상황관리를 강화해 한 발 빠른  주민대피를 주문했다.

호우특보가 발효 또는 예상되는 지역에는 둔치주차장과 지하차도 등의 침수피해 방지와 산간 계곡 및 펜션 진‧출입 세월교 등에 대한 사전 출입통제를 철저히 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부산 초량 지하차도 침수, 하천 범람과 같은 동일 유형의 사고가 재발 되지 않도록 지자체는 물론 경찰‧소방 등 관계부처 및 민‧관 협조를 강화해 대응해 줄 것과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운영지침 준수를 요청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집중호우시 큰 인명피해를 동반할 가능성이 큰 만큼 꼼꼼한 점검과 주민 사전대피 등 인명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강우 시 계곡‧하천‧해안 등 위험지역 출입을 자제하고 기상정보 등을 수시로 확인하면서 위험징후가 있으면 이웃과 함께 신속히 대피할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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