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그린뉴딜 선도할 유망기업 100개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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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그린뉴딜 선도할 유망기업 100개사 선정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7.2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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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그린뉴딜을 선도할 유망기업 100개사를 선정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환경부와 미래 기후변화와 환경 위기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선정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프로젝트는 그린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2022년까지 100개사를 선정해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공고를 통해 그린뉴딜 유망기업 40개사를 우선 선정할 계획으로 8월 10일까지 참여 희망기업의 접수를 받은 후 평가를 거쳐 9월 중 최종 선정한다.

선정기업에는 향후 3년간 기술개발과 사업화 자금으로 최대 30억 원을 지원하며, 이를 위해 두 부처는 올해 제3차 추경으로 총 407억 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서로 다른 과제를 동시 지원하고 R&D기획・수행→실증→사업화를 포함한 패키지형 지원으로 그린기술 고부가가치화 및 차별화를 통해 성장을 유도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연구개발(R&D) 지원 중심의 ‘그린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녹색기술 분야 혁신형 중소기업을 중점 지원하고 환경부는 사업화 지원 중심의 ‘녹색혁신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녹색산업 5대 선도 분야*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중기부 원영준 기술혁신정책관은 “미래 기후변화와 환경 위기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그린뉴딜 유망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3차 추경으로 총 407억 원 예산을 편성했다”며 “선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국민평가단을 평가에 참여 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선정 기업에게 기술개발과 사업화 자금으로 3년간 최대 30억 원을 지원하는 만큼 그린뉴딜 분야 유망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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