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특구재단, 연구개발특구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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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특구재단, 연구개발특구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 ‘맞손’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7.2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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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연구개발특구 육성을 통한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강소특구란 기존 연구개발특구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대학, 연구소, 공기업 등 지역에 위치한 기술핵심기관 중심의 소규모·고밀도의 새로운 연구개발(R&D)특구를 의미한다.

경기 안산 강소특구는 기술핵심기관인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를 필두로 하여 지역 내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부품소재 기반의 공공기술사업화 생태계를 조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KTL과 특구재단은 이날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특구 내 기업의 시장진출 지원을 위한 시험평가 및 국내외 인증 지원 ▲특구육성사업을 통한 시험인증 관련 기업수요 발굴·연계 및 사업화 지원 ▲특구 내 기업 육성을 위한 시험인증 분야 컨설팅·교육 및 신규사업 발굴 등 특구 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그동안 특구재단에서는 기업 현장 간담회 및 수요조사 등을 통해 특구 내 기업의 신기술, 신제품의 시험인증 정보 부족, 인증 획득까지의 소요기간 등 시험인증 분야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파악했다.

이에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특구 내 중소기업이 제품 초기단계부터 시험인증을 고려한 제품 사업화를 신속 지원하여 중소기업의 제품이 시장에 빠르게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L 정동희 원장은 특구 내 중소기업의 사업화 애로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KTL의 54년간 축적된 역량을 투입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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