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헬기 항공유 전국 통합 구매…연 1억 2천만 원 절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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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헬기 항공유 전국 통합 구매…연 1억 2천만 원 절감 효과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7.1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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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소방헬기 항공유를 전국 통합해 구매해 운용한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중앙과 각 시․도별로 항공유 구매 예산이 구분돼 있어 개별적으로 공급단가 계약을 체결했고 헬기당 사용 예정 수량이 적어 상대적으로 높은 단가로 항공유를 사용해 왔었다.

또 타 시도에서 장시간 현장 활동으로 급유가 필요해 현지에서 항공유를 급유할 경우 시‧도별 공급단가와 계약조건에 차이가 있어 항공유 상환에 따른 행정 절차도 복잡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소방청은 항공유 단가계약을 전국 통합으로 체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예산 절감은 물론 행정업무가 간소해져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게 됐다.

항공유 통합 단가계약 체결 결과 연간 약 1억 2500만 원의 예산이 절감되 각 시도별 공급단가의 편차도 없어졌다.

소방청 고덕근 항공통신과장은 “앞으로 소방헬기 지휘시스템, 운항관제, 소방헬기 정비 등도 통합해 소방항공 관리의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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