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캄보디아간의 자유무역협정 협상이 개신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과 빤 소라삭(PAN Sorasak) 캄보디아 상무부 장관이 한-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했고 13일 밝혔다.
유 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신남방 국가들과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아세안의 생산·무역 허브로 성장가능성이 큰 캄보디아와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개시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양국이 연내 성과도출을 목표로 협상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통해 캄보디아 시장 내 우리 기업의 경쟁력이 제고되고 양국간 교역·투자 확대 등 경제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 협상이 개시됨에 따라 양국은 7월중 제1차 공식 협상을 개최할 계획이다.
양측은 상품 시장개방 및 협력 등 양국 관심분야를 중심으로 논의를 추진하기로 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화상 및 대면회의 방식을 병행해 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저작권자 © CCTV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