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서부지부는 10일 수원시에 위치한 전통시장 못골종합시장에 방문해 소비진작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박노우 중진공 경기서부지부장 등 경기도내 중진공 직원 25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각종 물품과 먹거리 구입 등 장보기를 진행하고 일회용품 줄이기를 위한 장바구니 배포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앞서 중진공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어려움에 동참하기 위해 2019년 기관경영평가 A등급을 받아 지급된 성과급 일부를 반납하고 온누리상품권으로 대체 지급하기로 한 바 있다.
중진공 임원은 성과급 15%를 반납하고 직원들은 1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대체 지급 받는다. 이를 통해 마련된 재원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 등 지역 상생 활동에 활용한다.
중진공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역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명절기간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공공기관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대한민국 동행세일과 전통시장 소비진작 캠페인을 통해 그동안 코로나19 사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함께 하며 지역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의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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