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챗봇으로 수집한 시민의견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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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챗봇으로 수집한 시민의견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비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7.0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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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한국IBM과 인공지능(AI) 기반 챗봇 서비스를 공동 개발했다. 

시는 한국IBM과 이와 같은 내용의 ‘I·CARE·U(아이·케어·유)’ 프로젝트를 본격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챗봇을 통한설문조사로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서울시민의 일상생활 변화를 다양하게 파악하고 실태조사‧분석을 진행한다.

코로나19 관련 설문 조사에 AI 챗봇 기술을 적용하는 것은 전국 지자체 최초의 시도다.

실태조사 설문지 [제공=서울시]
실태조사 설문지 [제공=서울시]

‘I·CARE·U’ 프로젝트는 첨단 인공지능(AI) 기술과 전문가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서비스 기획, 학습 준비‧개발, 질문지 선정, 의견 수집 및 분석 업무를 시행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서울시민들의 일상생활 변화. 어려움’을 주제로 23일까지 실시한다. 한국IBM이 보유한 대화형 인공지능(AI) 기술력에 서울시가 선정한 시민 삶과 관련된 질문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실태조사엔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홈페이지, 페이스북 등에 온라인‧모바일로 접속해 URL을 클릭하면 된다. 

시는 챗봇으로 수집한 시민의견을 신속하게 반영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 다양한 서울시 선도 정책이나 민관협력사업 발굴 시 분석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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