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에 여성 최초 김미경씨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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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에 여성 최초 김미경씨 임용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6.2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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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신임 전국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에 김미경(55세)씨가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임용돼 3년 임기의 회장직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김미경 연합회장은 현재 서울특별시 의용소방대연합회 여성회장으로 활동 중이기도 하다.

12대 전국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제공=소방청]
12대 전국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제공=소방청]

시․도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의 전국 모임인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는 초대회장부터 제11대 회장까지 모두 남성회장이 역임해왔다.

김미경 연합회장은 취임사에서 “전국 10만 의용소방대원들과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 대형재난 발생 시 소방활동은 물론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역사회의 안전 향상을 위해 앞장서는 봉사자로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10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가진 봉사조직으로서 의용소방대의 전통을 계승하고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의용소방대 기념일 제정을 추진해 의용소방대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자긍심을 높이는데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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