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군 복무 사망사고 바로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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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군 복무 사망사고 바로 신청하세요”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6.0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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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군사망사고를 당한 사람과 친족관계, 군사망사고의 목격자, 목격자로부터 그 사실을 직접 들은 사람들은 군사망 사고 관련 진정 접수를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진정 접수 기한이 2020년 9월 13일로 4개월도 채 남지 않았기 때문에 관내 유가족분들이 접수 시일을 놓쳐 신청을 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관내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시는 대통령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와 상호 협력해 위원회 활동 기간 내 관내 유족들이 진정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결정했다.
대통령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는 2018년 9월 군 사망사고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설립됐다. 군대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에 대해 유가족과 목격자 등의 진정을 받아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로 진실을 규명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서울시는 홍보를 위해 우선 진정접수 방법 관련 홍보 리플릿과 포스터를 본청 민원안내실, 읍·면·동 주민센터 등 대민 접점장소에 1차로 비치했다.
이와 함께 홍보물 이미지·동영상 등을 관내 전광판, 기관 홈페이지·SNS 등에 게재하는 등 주민 밀착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어떠한 이유로든 군대에서 자식을 잃고 평생 한 맺힌 슬픔을 안고 살아가는 유가족분들이 우리 지역에도 상당수 있을 것으로 안다”며 “위원회의 공정한 조사로 진실이 명확히 규명됨으로써 유족분들이 오랜 아픔을 딛고 명예회복 및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위원회와 다방면으로 협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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