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온열질환자 증가하고 자전거 인명피해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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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온열질환자 증가하고 자전거 인명피해 가장 많아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5.2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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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호우·폭염·물놀이·자전거 사고 등 6월 안전사고 유형별주의사항 권고
행정안전부는 29일 6월에 중점적으로 관리해야 할 재난안전사고 유형을 선정하고 피해 예방을 위해 국민에게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중점관리 재난안전사고 유형은 통계(재해연보‧재난연감·행정안전부)에 따른 발생 빈도와 피해사례, 뉴스 및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나타난 국민적 관심도를 고려해 선정했다.
 
6월 중점 관리 재난안전사고 유형 [제공=행안부]
6월 중점 관리 재난안전사고 유형 [제공=행안부]

행안부는 재난사고 유형을 크게 호우, 폭염, 물놀이 사고, 자전거 사고 등으로 구분했다.

최근 10년 동안 6월에 발생한 호우 피해는 총 13회며 201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호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많은 비가 내리기 전에 주택의 하수구 및 집 주변 배수구를 점검하고 대형공사장이나 비탈면의 관리자는 붕괴 위험 등 안전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여름철 전국 평균기온은 매년 차이는 있지만 기온이 전반적으로 높아지는 추세다. 특히 올해 6월의 평균기온은 평년(21.2℃)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돼 온열질환에 주의해야 한다.
최근 8년 동안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총 1만3851명이며 128명이 사망했다. 작년 온열질환자는 5월 20일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6월 하순부터 증가추세를 보였다.
폭염 특보가 내려지는 등 온도가 높은 날에는 가급적 한낮의 뜨거운 햇볕은 피하고 노약자와 영유아는 실외 활동을 삼가는 등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최근 5년 동안 발생한 물놀이 사고 사망자는 총 169명이며 6월에는 20명이 사망했다.
6월은 물놀이를 하기에 이른 시기며 물놀이 장소 등에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있지 않아 위험하다.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려면 물놀이 금지구역이나 위험한 곳에는 출입하지 않아야 한다. 평소 아는 곳이라도 주변에 위험 요인은 없는지 살펴보고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가벼운 준비운동을 하고 반드시 구명조끼를 입어야 한다.
6월은 연중 자전거 사고와 인명피해가 가장 많은 시기다. 최근 3년 동안 발생한 자전거 사고는 총 1만9743건으로 이 중 12%(사고 2433건, 인명피해 2372명)가 6월에 발생했다.
사고의 원인은 운전 부주의가 48%(9387건)로 가장 많았고 충돌과 추돌 34%(6712건), 안전수칙 불이행 14%(2771건) 순이다.
자전거를 탈 때는 도로의 오른쪽으로 이동하고 횡단보도나 교차로 등에서는 서행하거나 정지해야 한다. 또 과속하지 말고 반드시 안전모를 착용하며 음주 후에 타는 것은 불법으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윤종진 행안부 안전정책실장은 “관계 중앙부처 및 지자체와 함께 6월에 발생하기 쉬운 재난안전사고를 중점 관리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들도 재난안전사고에관심을 가지고 행동요령을 숙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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