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등교 후 코로나19 의심증상 발생하면 119 구급차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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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등교 후 코로나19 의심증상 발생하면 119 구급차 이송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5.1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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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등교 후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119 구급차로 이송한다.
소방청은 오는 20일 고등학교 3학년부터 시작하는 학생들의 개학이후 학교 안에서 코로나19 의심 증상자가 발생하면 119구급차가 출동해 선별진료소까지 긴급이송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교육부가 발표한 서울 시내 등교생 의심환자 발생 시 119가 이송하는 ‘긴급이동지원 시스템’을 전국지역으로 확대한 것이다.
전국 224개 소방서별로 의심환자 학생이송에 필요한 전담구급대를 1대 이상 지정해서 운영할 예정이다.
등교한 이후 발열이나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증상 발생 시 119로 신고하면 즉시 출동해 관내 선별진료소로 이송한다. 아울러 선별진료소 검사 후 자택이송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
이송지원을 통해 학부모나 교사가 학생을 직접 선별진료소에 데려가야하는 부담을 덜 수 있고 추가적인 외부접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방청 관계자는 “이송지원 시 구급대원 개인보호복 착용 및 차량 내외부 세척소독·인체소독 등 감염방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신속한 이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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