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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철강산업 위기 극복 및 경쟁력 강화 논의…포스트코로나 산업전략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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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철강산업 위기 극복 및 경쟁력 강화 논의…포스트코로나 산업전략 대화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5.1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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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제3차 포스트코로나 산업전략 대화를 통해 철강 산업 위기 극복 및 경쟁력 강화를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의에는 포스코 최정우 회장, 현대제철 안동일 사장 등 주요 철강업체 CEO와 철강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글로벌 철강시장의 동향, 애로해소를 위한 건의사항, 경쟁력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
철강 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해 자동차·조선·건설 등 주요 수요부문의 부진이 가시화되면서 국내·외에서 큰 폭의 수요 감소를 겪고 있다.
주요국의 생산활동 중단으로 지난 4월 철강 수출은 전년대비 24.1% 감소했으며 5∼6월 수출도 2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수시장 규모도 최근 4년 연속 감소세를 보인데 이어 올해는 2009년 이후 처음으로 5000만 톤 이하로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철강업계는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해 비핵심자산 매각, 원가절감 등을 통해 위기 대응에 나서고 있으나 수요 부진 장기화로 인해 매출·영업이익 등이 대폭 감소했다.
성윤모 장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경제 전시상황’속에서 철강산업이 당면 위기를 극복하고 코로나 이후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애로해결, 수요회복, 경쟁력 강화의 세 가지 측면을 적극 지원할 것을 밝혔다.
성 장관은 “수요절벽이 가시화되는 이번 달부터 기업의 유동성 어려움이 더 커질 수 있는 만큼 추가적인 자금 공급이 필요할 경우 관계기관과 신속히 협의하여 지원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며 “인프라 투자 등 기존 프로젝트들의 집행을 최대한 앞당기고 수출시장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스코경영연구원 장윤종 원장은 세계 철강산업에 2009년 금융위기 이상의 큰 타격이 예상되며 국내 철강시장은 중국 수입제품과의 내수시장 쟁탈전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정부가 환경규제 부담 완화, 수입시장 공정 관리 등에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산업연구원 정은미 성장동력산업연구본부장은 코로나19 충격이 하반기까지 영향을 미친다면 자동차·조선·기계 등 수요산업의 수출이 10~22%p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에 철강수요 확대를 위한 소재-가공산업간 협업 강화, 중장기 철강산업의 체질 개선을 제안했다.
철강 업계는 위기극복을 위해 매출급감에 따른 유동성 지원 확대, 규제 완화, 내수수요 확대, 보호무역주의 대응, R&D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참석 기업인들은 자동차, 조선 등 수요산업의 수요 부진, 수출 급감으로 인해 유동성 애로가 커지고 있다고 밝히고 정부의 유동성 지원 확대와 함께 현재 논의중인 기간산업안정기금 지원대상에 철강산업이 포함되기를 희망했다.
아울러 저유가로 인해 유정용강관(OCTG), 송유관 등 강관 수출 급감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강관 수요 창출을 위해 가스관·열수송관 등 에너지 기반시설 투자 확대, 노후 상수도관 정비사업 확대 등 공공투자 확대를 건의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이 가중된 시기임을 고려해 온실가스 배출권 제3차 계획기간의 배출권 할당 시 산업계에 가능한 많은 물량 배정 등 환경규제로 인한 부담 경감에 대해서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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