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0코어, 20쓰레드 설계
DDR4-2933 메모리 탑재
인텔이 5월 14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코어(Core) i9-10900K 프로세서를 포함한 10세대 인텔 코어 S 시리즈를 공개하고 국내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발표된 10세대 프로세서는 인텔 써멀 벨로시티 부스트가 적용됐고, 최대 5.3GHz의 속도를 낸다. 최대 10코어, 20쓰레드로 설계됐고, DDR4-2933 메모리 탑재로 빠른 게임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인텔은 이번 10세대에서 오버클러킹 기능을 대거 업데이트했다. 사용자는 코어당 하이퍼스레딩을 직접 제어할 수 있고, 이를 적용하는 코어 및 쓰레드도 지정이 가능하다.
인텔 터보 부스트 맥스 테크놀로지 3.0(Intel Turbo Boost Max Technology 3.0)은 가장 빠른 코어를 식별하고, 특정 워크로드에 가장 적합한 코어를 활용해 PC 성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
10세대 프로세서는 게임 내 스트리밍 및 녹화 중 초당 최대 187프레임을 지원한다. 전 세대 프로세서 대비 영상 편집은 최고 12% 빨라졌고, 3년 전 PC에 비해서는 최고 15% 빨라졌다. 3년 전 PC에 비해 전체 시스템 성능은 최고 31% 향상됐다.
네트워크 연결을 위한 기능도 성능이 향상됐다. 인텔에 따르면, 이더넷 커넥션 I225 (Intel Ethernet Connection I225)는 기존 이더넷 케이블을 통해 1GB 이더넷 두 배 이상의 네트워크 속도를 제공하며, 와이파이 6 AX201(Intel Wi-Fi 6 AX201)는 높은 응답성과 안정적인 연결로 매끄러운 게임플레이를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주석 인텔 코리아 전무는 “10세대 코어 S 시리즈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게이밍 프로세서"라며, "코어 S 출시로 인텔의 게이밍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