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 시행 후 가전제품 매출액 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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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 시행 후 가전제품 매출액 122% ↑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4.2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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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인기’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 시행 한달 동안 매출액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월 대비 1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효율이 우수한 가전제품 구매시 구매가의 10% 환급을 지원하는 2020년도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 시행 이후 한달 동안 집계된 실적을 29일 발표했다.
지난 3월23일부터 4월22일까지 으뜸효율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환급신청 건수는 17만6258건, 신청금액은 197억 원이다. 환급 신청 시 제출된 구매영수증 기준 해당제품 구매총액은 2030억 원이다.
 
환급 대상 품목별 신청 누적 접수 현황 [제공=한국에너지공단]
환급 대상 품목별 신청 누적 접수 현황 [제공=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이 국내 주요 가전제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환급사업 시작 이후 매출액을 조사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환급대상 가전제품의 매출액은 12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품목별 환급 신청 현황을 살펴보면 10개 환급대상 품목 중 신청건수 기준으로 전기밥솥(23.5%), 세탁기(23.3%), 냉장고(13.9%), 김치냉장고(12.9%), TV(11.6%)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신청금액 기준으로는 세탁기(26.1%), 냉장고(23.3%), 김치냉장고(20.2%) 등이 주를 이뤘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은 이번 말까지 계속될 계획이다. 단, 재원(1500억 원)이 소진될 경우 사업이 조기 종료 될 수 있다. 산업부는 재원 조기소진이 예상될 경우 으뜸효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공지할 예정이다.
환급대상 품목ㆍ제품 검색, 환급 신청 등 기타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으뜸효율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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