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의 안전·교육·정보 함께 나눠요”…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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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안전·교육·정보 함께 나눠요”…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4.20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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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4일까지 참여단체 80곳 모집
서울시는 라디오, 영상, 신문·잡지, 팟캐스트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마을의 안전, 육아, 교육 등을 콘텐츠로 제작할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참여단체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각 지역에서는 코로나19 대응방안을 발빠르게 전달하고 관련 콘텐츠를 생산하거나 초등학생들이 DJ가 돼 학교생활과 관련한 일상을 공유하는 팟캐스트 등 다양한 마을미디어가 운영중이다.
 
각 마을미디어 활동 모습 [제공=서울시]
각 마을미디어 활동 모습 [제공=서울시]

시는 2012년부터 이런 활동을 하는 단체들을 지원해 주민 간 다양한 방식의 자유로운 소통으로 마을공동체를 회복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80곳의 마을미디어 활동단체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유형은 자유형(25곳), 커뮤니티형(25곳), 지역연계형(20곳), 거점형(4곳)이다. 마을미디어 활동에 관심이 있으며 거주권역 혹은 생활권역이 서울시인 주민모임(3인 이상) 또는 단체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마을미디어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단체 및 주민모임은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24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한다.
심사결과는 내달 14일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와 서울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선정된 단체는 활동비 및 사업운영비 등의 보조금 및 콘텐츠 제작을 위한 장비 대여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마을미디어 교육 및 컨설팅에 참여할 수 있다.
이종선 서울시 뉴미디어담당관은 “공동체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고 서로 간의 생각을 공유하고 함께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라며 “주민들이 다양한 미디어를 자유롭게 활용하여 소통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마을미디어에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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