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웹엑스 미팅 및 보안 솔루션 사용량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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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웹엑스 미팅 및 보안 솔루션 사용량 급증”
  • 배유미 기자
  • 승인 2020.04.0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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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시스템즈가 전 세계 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인해 자사의 화상회의 솔루션 시스코 웹엑스와 기업들의 사이버 보안 솔루션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스코 웹엑스(Webex)는 협업 플랫폼으로, 기업을 비롯한 정부, 교육 및 의료 등 기관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요가 높아지며 아시아 태평양에서 3.5배, 미주에서 2.5배, 유럽에서 4배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시스코 웹엑스 미팅 모바일 앱 화상회의 기능. (자료제공=시스코코리아)
시스코 웹엑스 미팅 모바일 앱 화상회의 기능. (자료제공=시스코코리아)

 

또한 지난 3월 한 달 동안 웹엑스 미팅 사용량은 약 7천 3백만 건을 넘어섰으며, 하루 최대 사용량은 420만 건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이전 평균 하루 최대 사용량의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또한, 하루 최대 신규 온라인 가입자 수는 24만 명을 기록했으며, 한 달 총 이용시간도 140억 분으로 2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와 함께 시스코는 코로나19를 공격 테마로 사용하는 사이버 보안에 대한 각별한 주의 및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지난 3월 10일 시스코 보안 솔루션 무료 라이선스 확장을 발표했다. 해당 발표 이후 9백만 명 이상이 시스코 보안 솔루션을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사용자 수가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특히, 3월 9일부터 30일까지 시스코 애니커넥트(VPN)의 무료 체험 신청수는 2019년 발생한 전체 무료 체험 신청 수의 240%를 넘어섰다. 또한, 3월 23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온라인을 통한 시스코 엄브렐라(DNS 계층 보안) 무료 라이선스 신청수가 평균 대비 100% 증가했다. 이와 더불어 3월 23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다중 인증을 지원하는 듀오 시큐리티(Duo Security)의 전 세계 신규 기업 사용자는 3천3백 명 기록했으며, 주간 가입률은 200% 증가했다.

조범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로 인해 협업 솔루션 도입이 촉진되고 있지만, 바이러스가 잠식된 후에도 이전으로 돌아가기보단 현 트렌드를 유지하며 원격 근무가 점차 확산될 것"이라며, "원격 근무 시 데이터 보호, 안전한 커뮤니케이션 등 보안이 최우선시 되는 만큼 시스코는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원격 근무 문화가 자리 잡도록 기여하는 데 초점 맞출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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