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정보 공개·분석 기능 향상된 ‘기업집단포털’ 개통
상태바
공정위, 정보 공개·분석 기능 향상된 ‘기업집단포털’ 개통
  • 황지혜 기자
  • 승인 2020.04.07 15: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3일부터 대국민 서비스 시범 운영
개편된 기업집단포털 사이트
개편된 기업집단포털 사이트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기존 기업집단포털을 사용자 지향형 시스템으로 전면 개편하는 고도화(2단계)사업을 마무리하고 지난 3일부터 대국민 서비스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기업집단포털 시스템은 대기업집단과 지주회사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관리·분석하고, 분석된 자료를 일반 국민에게 공개하는 시스템이다.

개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국민 정보 공개 개선으로 시계열 분석, 그래프를 이용한 시각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정보를 제공하여 사용자 중심의 정보 공개 체계로 개편했다. ▲공정위 내부 정보 분석 기능 강화로 기업집단 자료를 데이터베이스(DB)화하고 자료의 변형, 가공을 쉽게 하여, 효율적인 정보 분석과 자료 검증이 가능하도록 했다. ▲정보 공개 체계 확립으로 기업집단 자료가 통계로 생성 및 공개 되는 프로세스를 마련하여, 정보 공개 과정의 효율성과 일관성을 높였다. ▲1단계 사업 보완으로 1단계 이후 사용자(자료 제출 기업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감사 보고서의 중복 제출 방지 등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기능을 보완했다.

한편, 공정위는 이번 서비스 개통으로 국민의 알권리를 높이고, 내·외부 사용자의  편의성 및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