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AI 도입으로 코로나19 모니터링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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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AI 도입으로 코로나19 모니터링 강화한다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4.0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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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20다산콜재단은 코로나19 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AI 모니터링 콜시스템을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최근 해외 입국자의 증가로 자가격리자와 격리해제자가 늘어남에 따라 보다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기 위해 120다산콜재단에 첨단 인공지능(AI)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시 로고 [제공=서울시]
서울시 로고 [제공=서울시]

이번에 도입되는 클라우드 기반 AI 모니터링 콜시스템은 인공지능 시스템이 모니터링 대상자에게 전화를 걸어 발열 및 기침, 오한여부 등을 체크하고 데이터를 관리한다.

‘AI 콜’은 대상자에 따라 문답을 달리 적용할 수 있어 대상별 맞춤형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는 이번 시스템을 통해 코로나 모니터링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2일 기준 전화모니터링 필요한 사람은 2,038명으로 자가격리자 중 안전보호앱을 설치하지 않은 사람이 주대상이다.
 
120다산콜재단 김민영 이사장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고 있는 가운데 AI를 기반으로 한 콜서비스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가격리자나 격리해제자에 대한 모니터링에 120다산콜재단의 역량을 투입해 코로나19 예방과 시민의 안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AI콜 시스템은 한컴그룹과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이 국가적 재난 대응에 기여하기 위해 120다산콜센터에 해당 시스템을 무상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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