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엑스코리아, 페이스북 콘텐츠 큐레이션 동남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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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엑스코리아, 페이스북 콘텐츠 큐레이션 동남아 진출
  • 윤효진 기자
  • 승인 2015.03.2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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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엑스코리아가 개발한 페이스북 큐레이션 및 분석 솔루션인 ‘빅풋9‘이 베트남과 태국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서비스 오픈으로 해외 트렌드 및 이슈 파악을 통한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전략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3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빅풋9은 페이스북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수집, 인기 순위별로 큐레이션해 보여준다. 더불어 페이스북의 ▲방문자 반응 ▲경쟁사 페이지분석 ▲실시간 페이지 분석 ▲실시간 포스트 검색 및 추출 등 다양한 분석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유엑스코리아는 빅풋9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해 2년간의 시장 조사 및 테스트를 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9일 캄보디아 서비스 오픈을 시작으로 12일 베트남, 17일 태국, 20일 싱가포르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오픈했다. 

▲ 빅풋9 태국

이후 말레이시아·필리핀·홍콩·대만·일본 등도 오픈 준비중이다. 글로벌 빅풋9은 현지 자국어로 서비스되며 로컬 콘텐츠 뿐 아니라 한류 관련 콘텐츠 등 다양한 인기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남아는 모바일 시장이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으나 자국의 포털사이트가 없어 페이스북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다. 때문에 모바일에서 페이스북의 인기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빅풋9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무엇보다 동남아로 사업 진출을 생각하고 있는 기업에서는 현지에서 어떤 콘텐츠가 인기있는지 이슈가 무엇인지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또 다양한 분석 툴을 통해 경쟁사의 콘텐츠를 분석할 수 있고 글로벌 프랜차이즈 기업의 경우 로컬마다 어떤 콘텐츠를 생산해내고 있는지 비교 파악이 쉬워 경쟁력을 높이기에 유리하다. 마케터에게는 페이스북의 인기 콘텐츠를 벤치마킹하고 킬러콘텐츠의 제작기법까지 익힐 수 있다. 

장병수 유엑스코리아 대표는 “빅풋9의 직관적인 UI와 현지화된 콘텐츠는 전세계 어디에서도 활용될 수 있다”며 “동남아에서 부는 한류열풍에 힘입어 빅풋9이 우리나라 기업의 동남아 시장 공략에 훌륭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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