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의 감동에 스마트한 즐거움을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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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의 감동에 스마트한 즐거움을 더하다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3.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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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위즈턴’ 기반 SK와이번스 전용앱 ‘플레이 위드’ 출시

최신 기술이 야구장에 적용되면서 야구의 감동을 더하고 현장의 즐거움도 더욱 스마트하게 바꾸고 있다.

SK텔레콤이 개발한 ‘지향성 비콘’과 위치기반 플랫폼 ‘위즈턴(WIZTURN)’을 활용해 SK와이번스의 홈구장인 문학야구장을 최첨단 ICT 구장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SK텔레콤은 SK와이번스와 함께 출시한 ‘플레이 위드(Play with)’는 문학구장을 방문하는 야구관람객의 관람 편의성을 높이고 경기장 내 이벤트, 매장 할인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전달해 주는 서비스로 비콘(하드웨어), 실내 측위기술, 3D 디지털 맵, 클라우드 플랫폼 등 다양한 ICT 기술이 적용돼 있다.

플레이 위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관람객들은 티켓 예매부터 좌석찾기, 와이번스 관련 정보, 이벤트·응원 참여, 문자·동영상 중계 등의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즐길 수 있으며 5월부터는 지정석에서 음식 주문·배달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 SK와이번스의 홈구장인 문학야구장이 최첨단 ICT 구장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SK텔레콤과 SK와이번스가 함께 출시한 플레이 위드는 문학구장을 방문하는 야구관람객의 관람 편의성을 높이고 경기장 내 이벤트, 매장 할인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전달해 주는 서비스로 비콘(하드웨어), 실내 측위기술, 3D 디지털 맵, 클라우드 플랫폼 등 다양한 ICT 기술이 적용돼 있다.

이번에 적용된 ‘지향성 비콘’은 실내 측위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전파의 직진성을 강화하고 신호의 각을 제한해 특정 방향으로 신호를 고르고 안정적으로 송출하도록 개발된 SK텔레콤의 신제품이다.

기존에 출시돼 있는 비콘과 달리 지향성 비콘은 특정 영역만을 타겟화해 전파를 송출함으로써 정확한 지역을 선정하여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어 전파의 효율적 활용이 가능하다.

이러한 차별화된 기술을 통해 비교적 적은 수량의 비콘만으로 높은 수준의 측위 정확도를 구현함으로써 정밀성과 경제성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또한 플레이 위드 서비스 출시와 함께 SK텔레콤이 지난해 상용화한 위치기반 플랫폼 위즈턴’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스마트폰을 통해 표현되는 3D 디지털 지도(Digital Map)의 해상도와 반응속도를 향상시켜 짧은 시간에 더 선명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으며 경기장 운영자를 위한 태블릿 PC 프로그램을 통해 한눈에 경기장 전체 상황을 파악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최적화됐다.

▲ 플레이 위드 실행 화면

SK텔레콤은 지난해 MWC 2014에서 위즈턴을 선보인 이래 코엑스, 킨텍스, 벡스코에서 개최된 전시회에서 맞춤형 전시안내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SK나이츠 농구단의 홈구장인 잠실학생체육관에서도 2013~14시즌 기간 동안 위치기반 모바일 플랫폼을 구축, 운영한 경험을 갖고 있다.

또 인천국제공항 모바일 안내 서비스 및 서울대 분당·보라매 병원의 외래환자용 길안내 서비스에 실내 측위 기술을 공급하는 등 다양한 현장에서의 경험을 축적해 왔다고 SK텔레콤은 밝혔다.

▲ SK텔레콤 비콘 포트폴리오

미국 스마트글래스 플랫폼 개발사인 ‘APX 랩스’와 같은 해외 파트너와 함께 구글글래스와 비콘을 결합한 서비스를 국내외에서 추진중이며 이 밖에도 영화관, 대형서점, 복합몰 등 다양한 환경에 맞는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박철순 SK텔레콤 컨버전스 사업본부장은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사람들이 운집하는 다양한 공간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비콘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기술을 쌓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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