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마트워크센터’ 개소…본격 활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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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마트워크센터’ 개소…본격 활동 돌입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3.1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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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마트워크센터가 한국SW벤처타워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스마트워크센터란 IT인프라를 활용해 사무실 이외에 근로자가 거주 밀집지역이나 상업중심지역 등의 특정 장소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설치한 장소적 의미의 유연근로 시스템이다.

이번에 개소한 스마트워크센터는 지난해 대구시가 한국 SW개발업협동조합을 사업자로 유치한 고용노동부 국책사업으로서 산업시설과 전시컨벤션센터 및 중소 SW기업이 밀집한 북구 한국SW벤처타워(15층)에 총 870㎡(260평)규모로 설치돼 가상 데스크톱 서버를 갖춘 84석의 업무공간(개방형 30석, 독립형 예약석 54석)과 영상회의실, 보육공간, 휴식공간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이 센터는 모바일 환경과 전문 SW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어 전산통신, 데이터관리, 디자인개발 등 회사 밖에서도 업무처리가 가능함에 따라 원거리 통근, 가사, 육아 등으로 이직이나 휴직이 우려되는 근로자들의 창조적 업무공간으로 사용될 뿐 아니라 출장이 잦은 시역 내·외의 업체들의 회의·임시 사무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이 센터에서는 대구시와 SW인력양성사업, 소호창업공간 지원 등도 추진할 계획임에 따라 역동적인 비즈니스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 권은희 국회의원, 박일환 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 최기동 대구고용노동청장, 지역 중소기업인 등 귀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과 함께 제막식을 가지며 17일부터 본격적으로 이용 희망 업체 상담을 시작한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스마트워크센터가 앞으로 일하는 방식의 다양화를 통한 우수 인력의 고용유지와 ‘일거양득’ 근로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해 스마트워크 환경을 전국으로 보급하는 성공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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