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LED 패널 및 디스플레이를 제조하는 업체로 미국 전역과 해외에 2000건 이상 설치한 유타 주 로건(Logan)에 소재한 ‘예스코(YESCO)일렉트로닉스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삼성전자는 LCD 패널 사용 대형 상업용 디스플레이(large-format displays, LFDs) 분야를 초월해 회사의 선도적인 기술과 전문경험의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LED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삼성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스코일렉트로닉스는 광고판 맞춤제작 비상장회사인 ‘영 일렉트릭 사인 컴퍼니(Young Electric Sign Company, YESCO)’의 자회사였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LED 디스플레이 기술에 기반한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이 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해 적합한 경험을 보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깨달았다“며 “LED 디스플레이 영역에서 예스코일렉트로닉스의 전문경험과 우리의 글로벌 네트워크, 비즈니스 경험 및 세계적 수준의 R&D 팀을 결합해 디지털 디스플레이의 토털 솔루션 제공업체로서의 선도적 입지와 고객들에게 제공할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상된 화질과 에너지 효율 및 작동 기능을 제공하는 LED 디스플레이 구현을 가속화하기 위해 삼성은 예스코일렉트로닉스와 협력해 다양하고 극심한 환경에 대비한 내구성 있고 긴 수명의 디스플레이를 생산할 예정이다.
소매, 교육, 호스피틸리티, 기업 및 운송 환경 등을 포함한 삼성이 서비스하는 많은 시장에서 예스코일렉트로닉스는 대형의 멋진 광고와 디스플레이 설치 등으로 실력을 증명했다.
존 윌리엄스 예스코일렉트로닉스 최고경영자(CEO)는 “삼성과 예스코의 긴밀한 협력은 시장에서 에스코의 입지를 강화해줄 것”이라며 “이번 인수로 우리의 서비스와 시스템을 삼성의 광대한 글로벌 네트워크 전역에 소개하고 그들의 고객들에게 더욱 인상적이고 눈길을 사로잡는 시각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고 예스코일렉트로닉스는 삼성 팀의 일원으로 고객들에게 세계 수준의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