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가 오는 2018년에 이르면 대기업의 40%가 업무를 마비시킬 정도의 치명적인 사이버공격을 방지하기 위해 공식적인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2015년에 0%였던 것에서 늘어난 수치다.
치명적인 사이버공격은 기업의 내·외부 업무를 장기간 중단시킬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업 내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 Chief Information Security Officer)와 업무연속성관리(BCM: 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담당자는 사이버공격 대응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가트너는 전했다.
폴 프락터(Paul Proctor) 가트너 부사장 겸 애널리스트는 “가트너는 업무를 중단시키는 치명적인 사이버공격을 광범위하게 업무에 피해를 끼치기 위해 내부 디지털 업무까지 파고드는 표적 공격이라고 정의한다”며 “이러한 공격은 서버를 완전히 파괴시키고 데이터를 삭제하며 디지털 지적 재산권을 유출시키며 피해를 입은 기업은 대응 방안과 현황 등을 묻는 언론에 시달리고 정부의 대응 방안과 성명 발표는 오히려 해당 공격을 더 크게 알리게 돼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CCTV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