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에티오피아서 ‘콜레라 백신 접종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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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에티오피아서 ‘콜레라 백신 접종 캠페인’ 전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2.2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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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국제백신연구소(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이하 IVI)와 함께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콜레라 백신 접종 캠페인’을 전개한다.

LG전자와 IVI는 24일(현지 시각)부터 약 한 달간 에티오피아 내에서도 ‘콜레라 고 위험지역’으로 분류된 오로미아 지역의 주민 5만여명을 대상으로 경구용 콜레라 백신을 무료 접종한다.

이 콜레라 백신은 IVI가 개발한 저가 경구용 제품으로 2011년 세계보건기구의 사용 승인을 받아 전세계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하다.

▲ LG전자가 IVI와 함께 24일(현지 시각)부터 약 한 달간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의 현지 주민 5만여명을 대상으로 경구용 콜레라 백신을 무료 접종한다.

LG전자는 에티오피아 공중보건연구소(EPHI)와도 협업해 백신 접종 홍보 캠페인을 전개, 현지 주민들의 접종 참여를 독려하고 현지 보건인력도 교육한다.

또 연말까지 오로미아 지역을 순회하며 예방 접종의 중요성을 지속 홍보한다. 특히 위생 취약 지역의 학교 10여 곳을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건위생교육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이충학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은 “IVI와 함께 장기간 공동 프로젝트로 진행한 에티오피아 백신보급 사업을 지속 전개해 사회적 책임 실천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LG는 유엔이 정한 세계 최빈국중 하나인 에티오피아 주민들의 자립 지원을 위해 2012년부터 ‘LG희망마을’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마을 인프라 개선 ▲전자제품 수리 분야 직업훈련학교 운영 ▲마을지도자 육성 ▲시범농장 조성 등 자립 역량 육성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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