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클라우드, 브로케이드 네트워킹 기반 데이터 센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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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클라우드, 브로케이드 네트워킹 기반 데이터 센터 구축
  • 윤효진 기자
  • 승인 2015.02.0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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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구이저우(貴州)성 산하 윙클라우드 하이 테크놀로지(이하 윙클라우드)가 브로케이드의 지원을 통해 성내 혁신 허브로의 발돋움을 모색한다. 브로케이드는 윙클라우드가 새로 구축한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의 핵심적인 토대 역할을 할 브로케이드‧VCS‧패브릭 기술 기반의 대규모 이더넷 패브릭을 성공적으로 도입했다. 

중국 구이저우성 당국은 풍부한 수력발전과 발달된 수송망 등의 인프라를 활용해 성도(省都)인 구이양(貴陽)을 2020년까지 중국 제일의 클라우드 컴퓨팅과 빅데이터 허브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창립된 윙클라우드는 3억위안(4800만달러)을 투자해 최대 1만2000개의 서버와 멀티테넌트 클라우드 컴퓨팅 운영을 지원하는 8800m²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건립했다.

닝쉬 윙클라우드 CEO는 “효율적이고 친환경적 첨단 데이터 센터 기술을 국내 및 해외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것은 우리에게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브로케이드의 이더넷 패브릭 아키텍처는 쉽고 비용 효율적 방식으로 이를 구현해 내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를 확장, 1만개가 넘는 서버를 지원하며 공개형‧폐쇄형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를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SDN과 NFV 기술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단일 레이어2 도메인 내에 수천 개의 포트를 확장할 수 있는 이더넷 패브릭을 구축하기 위해 윙클라우드는 브로케이드 VDX 8770 스위치를 도입했다. 100개 이상의 브로케이드 VDX 6710, VDX 6740 리프 스위치와 스파인 스위치는 가상 머신을 호스팅하는 서버에 1GbE, 10GbE의 유선속도를 가진 탑오브랙(top-of-rack) 연결성을 제공한다. 

브로케이드 VCS 패브릭은 신축성, 자가구축 및 복원, 효율적인 멀티패싱, 자동 부하분산 능력을 갖추었으며 가상머신(VM) 이동성을 지원한다. 윙클라우드 관리자들은 이런 능력들을 바탕으로 단순 네트워크 관리보다 서비스 전달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또 윙클라우드는 데이터 센터에 이더넷 패브릭과 더불어 고도의 확장성을 갖춘 브로케이드 MLXe-16 코어 라우터를 도입해 신뢰성이 아주 높고 보안이 확보된 고대역폭 연결을 실현한다. 데이터 센터의 전체적인 인프라는 브로케이드 네트워크 어드바이저(BNA)에 의해 관리된다. 

BNA는 네트워크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쳐 브로케이드 스위치와 라우터를 관리하는 사용이 간편한 네트워크 관리 플랫폼이다. 윙클라우드는 BNA를 통해 자사 데이터 센터 패브릭을 단일 체계로 관리하거나 장애, 인벤토리, 또는 성능 관리를 위해 개별 스위치를 드릴 다운할 수 있다.

윙클라우드가 도입한 브로케이드의 모든 네트워킹 기기는 오픈플로우(OpenFlow), VXLAN‧NVGRE처럼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의 핵심적인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브로케이드 VDX 8770 스위치와 MLXe-16 라우터는 또한 오픈데이라이트(OpenDaylight)를 기반으로 하는 업계 정상급 오픈소스 SDN 컨트롤러인 브로케이드 비아타 컨트롤러(Vyatta Controller)를 통해서도 원활히 작동한다.

이 외에도 윙클라우드는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개발 프로젝트의 다음 단계 도입을 목표로 고성능 가상 라우팅, 스테이트풀 방화벽, VPN 기능 및 레이어4~7어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서비스와 같은 브로케이드의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 (NFV) 솔루션과 브로케이드 비아타 컨트롤러에 대한 테스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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