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67대 지능형 CCTV로 설치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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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67대 지능형 CCTV로 설치예정
  • 이수진
  • 승인 2012.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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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올해 추가 설치 예정인 212대 CCTV 가운데 30%인 67대를 지능형으로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능형 CCTV는 일반 CCTV보다 설치비가 고가이나 사람의 눈에만 의존하는 현행 관제와는 달리 사람의 행동패턴을 인식·촬영해 좀 더 효율적인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모니터링 시 이상징후나 사건·사고를 미리 감지하고, 곧바로 성남시청 서관 8층에 위치한 CCTV 통합관제센터로 자동 경보를 보내주기 때문에 경찰관과 관제요원이 신속하게 대응 할 수 있다.

시는 지능형 CCTV를 오는 10월까지 주택가를 비롯해 어린이 공원 등 67개소에 각각 1대씩 우선 설치 예정에 있다.

강병수 시 영상정보팀장은 "그간 CCTV는 범죄 발생 후 증거자료로만 활용돼 왔다"면서 "이번 지능형 CCTV는 각종 범죄 사전예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는 또, 내년 6월까지 지역 내 총 1,645대(10월까지 설치예정인 212대 포함)의 모든 CCTV를 활용해 지능형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어린이안전 서비스, 문제차량 자동감시 서비스, 스마트폰을 활용한 위치확인, 긴급현장 서비스 등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사물의 정확한 분석을 위해 201대의 CCTV는 화소를 200만화소, 130만화소 등 고해상도로 설치하며, 야간에도 사물을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적외선 기능을 갖춘 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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