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자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일러스트레이션 플랫폼인 ‘그라폴리오’를 통해 웹툰‧웹소설에 이어 일러스트레이션에도 요일별 연재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그라폴리오는 기존 작가뿐 아니라 이용자 누구나 일러스트레이션을 선보일 수 있는 온라인 일러스트레이션 전문 플랫폼이다. ‘그랜드(Grand)’와 ‘포트폴리오(Portfolio)’의 두 단어를 합쳐서 만든 그라폴리오는 많은 이용자들이 일러스트레이션을 함께 즐기고 공유하면서 보다 대중적인 문화로 만들어가겠다는 방향에서 출발했다.
현재 그라폴리오는 약 6000명의 이용자들이 총 6만여개의 작품을 선보이며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그라폴리오는 온라인 일러스트레이션 서비스 최초로 요일별 연재 시스템을 적용하고 창작자들이 자신의 작품을 정기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공간인 ‘스토리픽’을 새롭게 마련한다.
스토리픽은 창작자가 사랑‧이별‧일상 등 특정 주제를 담은 일러스트레이션을 주1회 이상 연재하는 공간으로 정식 연재 작가뿐 아니라 일반 창작자들도 스토리픽에서 작품을 선보일 수 있다. 스토리픽에서는 한 가지 주제의 이야기를 담은 일러스트레이션을 꾸준히 만날 수 있어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감상의 재미를 전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라폴리오는 첫 번째 스토리픽 정식 연재 작가로 그동안 그라폴리오에서 이용자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퍼엉‧현현‧꼬닐리오‧김나훔‧박정은 등 5명의 작가들을 선정했다. 스토리픽의 정식 연재 작가는 그라폴리오와 계약을 맺고 작품 활동에 대한 연재비를 지원받게 된다.
한편 그라폴리오에서는 스토리픽 신설과 함께 이용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인 ‘스토리픽 챌린지’도 진행 중이다. 챌린지의 참여 방법은 한가지 주제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해 그라폴리오 사이트에 업로드 하면 된다. 스토리픽 챌린지 당선자는 스토리픽 연재 작가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