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신속한 의사 결정과 실행 위해 조직 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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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신속한 의사 결정과 실행 위해 조직 개편 단행
  • 윤효진 기자
  • 승인 2015.01.0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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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급변하는 모바일 시장에서 신속한 의사 결정과 빠른 실행력을 갖춘 조직 구성을 위해 개편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해 4월 팀 제 폐지에 이어, 이번 조직 개편에서 본부 제를 폐지해 의사 결정 단계를 기존의 3단계에서 ‘센터‧그룹–실‧랩(Lab)’의 2단계로 더욱 축소했다.

네이버는 향후 개별 센터와 독립 조직으로 운영돼 온 셀 등 실무 단위의 조직들에는 더 많은 권한과 책임을 갖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개별 센터, 셀 등 실무 단위의 서비스 조직들은 뚜렷한 목표를 갖고 가볍게 움직일 수 있어 목표 의식이 분명한 실무 중심의 우수 인재들이 서비스 혁신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본부제 폐지로 한성숙 이사는 서비스 총괄, 송창현 네이버 랩스 연구소장은 CTO를 맡게됐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2014년 8월부터 시범 운영돼 온 ‘책임 근무제’를 2015년 1월부터 정식 시행하기도 했다.

책임 근무제는 정해진 출퇴근 시간 및 할당된 근무시간을 없애 직원 스스로 근무시간을 자율적으로 정하는 제도로 네이버는 시범 기간 동안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 의사 결정 속도, 근무 만족도 등 다방면에서 업무 집중도가 크게 향상됨에 따라 정식 시행을 결정했다고 네이버는 설명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는 책임 근무제 이외에도 급변하는 인터넷 환경에 적합한 근무 형태를 만들기 위해 결재의 본인 전결, 직급제 폐지, 리뷰제 운영 등 다양한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네이버 만의 일하는 문화를 확립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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