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아스텔앤컨, 포터블 넘어 거치형~리시버까지 라인 다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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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버 아스텔앤컨, 포터블 넘어 거치형~리시버까지 라인 다각화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1.0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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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버가 6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15’에서 하이-파이 오디오 브랜드 아스텔앤컨의 첫번째 거치형 모델 ‘AK500N’을 선보이며 미국 시장에 공식 출사표를 던진다.

아스텔앤컨은 브랜드 론칭 이후 포터블 하이-파이 오디오 시장의 선두 주자로서 전세계에서 확실히 자리매김해왔으나 최근 일본, 중국, 미국 등에서 경쟁 제품들이 후발 주자로 뛰어들면서 포터블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아이리버는 아스텔앤컨이 포터블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거치형 홈 오디오 시스템까지 라인을 확대하고자 첫번째 모델인 AK500N을 공식 출시했다.

▲ AK500N은 24비트·192kHz의 고음질 음원에서부터 DSD, 애플 무손실 음원 등 모든 종류의 디지털 음원 포맷의 재생이 가능한 오디오 소스 기기다.

AK500N은 24비트·192kHz의 고음질 음원에서부터 DSD, 애플 무손실 음원 등 모든 종류의 디지털 음원 포맷의 재생이 가능한 오디오 소스 기기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중 하나는 CD에 내장된 음악을 추출해 주는 CD 리핑 기능이며 고용량의 고음질 음원뿐만 아니라 CD 리핑을 통해 저장되는 음원들 또한 충분히 저장할 수 있도록 1, 2, 4TB의 SSD 내장 메모리를 사용했다.

AK500N 개발시 특히 중점을 둔 부분은 음악 감상시 발생할 수 있는 노이즈의 차단이다. AC 전원으로 동작하는 제품들의 경우 전원부를 통해 노이즈가 침입하거나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AK500N은 거치형임에도 불구하고 내장된 배터리를 사용하여 작동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네트워크 뮤직플레이어라는 이름에 걸맞게 표준 DLNA를 지원해 동일 네트워크상의 개인 PC, NAS와 연동해 스트리밍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으며 MQS 음원 전문 사이트 그루버스 앱(Groovers App)을 통해 다이렉트 음원 구매도 가능하다.
▲ 라일라

다양한 디지털l 및 아날로그 단자를 갖추고 있어 타 하이엔드 오디오 제품들과도 손쉽게 연결해 간단하면서도 높은 수준의 오디오 시스템 구성도 가능해진다. 7인치 WXGA 터치스크린으로 쉽고 편리하게 음악을 선곡, 재생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및 태블릿에서 리모트 컨트롤 할 수 있는 공식 앱이 추후 출시될 예정이다.

아이리버는 이번 CES2015를 통해 거치형 모델인 AK500N 외 2종의 프리미엄 이어폰도 함께 선보인다. 커스텀 인이어 모니터의 최초 개발자이자 전세계 뮤지션들이 애용하는 이어폰 브랜드 제리 하베이 오디오(Jerry Harvey Audio)의 설립자인 제리 하베이(Jerry Harvey)와 함께 만든 새로운 콜라보레이션 모델 라일라(Layla)와 안지(Angie)다.
▲ 안지

티타늄 베젤로 감싼 카본 이어폰 바디의 라일라는 저음, 중음, 고음에 각각 4개씩 총 12개의 드라이버를 적용한 쿼드 드라이버 테크놀로지(Quad Driver Technology)가 사용됐고 안지는 저음 2개, 중음 2개, 고음 4개 총 8개의 드라이버가 사용됐다. 두 모델 모두 BASS 출력의 조절이 가능하고 스테인레스 스틸 튜브 웨이브 가이드(Stainless Steel Tube Wave Guide)가 적용됐으며 아스텔앤컨을 위한 2.5mm의 밸런스 케이블이 추가로 제공된다.

아이리버는 2015년 1월 아스텔앤컨의 기술력이 집약된 AK500N 출시를 시작으로 거치형 하이-파이 오디오 시장에 본격 진출함과 동시에 제리 하베이 오디오, 베이어다이나믹(beyerdynamic), 파이널 오디오 디자인(Final Audio Design) 등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함께 이어폰, 헤드폰 콜라보레이션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 출시함으로써 하이-파이 오디오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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