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베이스가 글로벌 GIS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알티베이스는 최근 세계적인 GIS 소프트웨어 업체 에스리의 ‘아크(Arc)GIS 제품을 지원하는 DBMS로 ’알티베이스(ALTIBASE) HDB‘를 공식 지원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에스리와 알티베이스는 양사간의 협업을 통해 아크GIS를 지원하는 DBMS로 HDB가 사용되도록 공동 인증을 했다. 이를 계기로 에스리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 고객에게 다양한 지원 환경의 웹 GIS 플랫폼을 제공하게 됐으며 국내 GIS 분야의 외산 DBMS의 종속성을 탈피해 국산 DBMS를 제공하게 됐다.
한국에스리와 알티베이스는 이번 협업으로 공공뿐만 아니라 금융, 통신, 유통, 국방, 유틸리티 등의 새로운 분야에 진출할 경우 협력할 예정이다.
에스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레드랜드시에 본사가 있는 GIS 분야 소프트웨어 업체로 현재 35만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전세계 80개국에 디스트리뷰터를 두고 있다.
한국에스리는 1998년에 설립돼 한국의 GIS 비즈니스를 이끌고 있으며 중앙 행정 기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등 전국 지자체 및 자원, 환경, 재난, 보건, 시설물, 군 기관에서 아크GIS를 활용하고 있다.
알티베이스도 2003년부터 GIS 기능을 탑재 및 진출해 GIS 분야 대표 DBMS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 국토교통부의 공간정보오픈플랫폼, 국가공간정보통합체계, 대전광역시 항공영상 및 수치지형도시스템 등의 GIS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알티베이스 관계자는 “이번 인증으로 인메모리 기반의 빠른 검색을 지원하는 국내 GIS 시장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에스리 관계자는 “아크GIS에서 국산 DBMS 지원을 계기로 다양한 고객들에게 아크GIS플랫폼을 확산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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