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스, 파나소닉과 AV·IT 솔루션 공동 개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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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스, 파나소닉과 AV·IT 솔루션 공동 개발 협약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12.2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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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스(Atos K.K.)와 파나소닉이 2020년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게임을 위한 기술 솔루션을 공동 개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도쿄 기반의 아토스는 프랑스 브종에 본사를 둔 아토스SE(Societas Europaea)의 자회사다.

아토스는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 올림픽부터 IT 부문 공식 올림픽 월드와이드 파트너로 활동해 왔다. 파나소닉 역시 1988년 캘거리 동계 올림픽부터 시청각(AV) 부문 공식 올림픽 월드와이드 파트너로 활동하며 올림픽과 패럴림픽 운영에 기여해 왔다.

이번 합의에 따라 정보통신 기술 서비스 분야 기업인 아토스와 시청각 기술 분야 기업 파나소닉은 협업의 일환으로 해당 분야의 기술력을 제공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각각 올림픽/패럴림픽의 기술 파트너로서 축적해온 노하우를 활용해 상호 협력을 통한 새로운 사업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다양한 실무 그룹을 설립해 AV 보안 시스템은 물론 2020 도쿄 올림픽 기간에 사용될 경기장과 기타 시설에 설치 예정인 디지털 사이니지 전자 비주얼 디스플레이 시스템을 공동 개발, 시험할 방침이다. 특히 이들 실무 그룹은 고도의 다언어 디지털 디스플레이 출시를 비롯한 다양한 과제에 대응하게 된다.

가미무라 타츠야 아토스 총괄 책임자는 “디지털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양사 협력으로 올림픽 게임과 신세대 시청자, 관중, 참가자를 연결함으로써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전례 없는 차원의 성공을 이뤄내리라 확신한다”며 “아토스는 이번 협업에서 국제올림픽조직위원회(IOC)의 핵심 기술 공급업체로 협력해온 풍부한 경험과 전세계의 주목 속에 올림픽에서 막대한 규모의 지원을 제공해온 성과를 제공할 것이고 파나소닉과 더불어 2020년 도쿄에서 올림픽 역사의 새 장을 열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도 마사히로 파나소닉 집행임원겸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엔터프라이즈 사업부 이사도 “아토스와 협력하게 돼 기대가 크고 양사 협력이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역사에 길이 남을 행사로 자리매김하도록 하는 데 핵심 역을 하리라 믿는다”며 “아토스의 IT 기술과 파나소닉의 AV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2020년 도쿄 올림픽의 성공에 더 큰 기여를 하는 동시에 오래도록 남을 유산을 남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양사는 2020년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게임을 시작으로 향후 올림픽 활동을 후원하기 위한 새로운 AV 및 IT 솔루션의 공동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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