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이웍스, 위치정보사업 허가 획득…사물인터넷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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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이웍스, 위치정보사업 허가 획득…사물인터넷 사업 본격화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12.2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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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이웍스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신규 위치정보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위치정보사업 허가 획득으로 향후 이케이웍스의 파트너사는 ADS 응용 서비스를 보다 빠르게 도입할 수 있게 됐다. 위치기반서비스 사업 신고만으로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보다 빠른 사업 추진이 가능해지는 것.

이케이웍스가 개발한 ADS는 국내 독자기술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이 기술은 블루투스 기반 스마트폰 센싱 기술로서 광고부터 보안, 핀테크까지 활용될 수 있는 산업 분야 또한 다양하다. 예를 들면 고객이 매장 앞을 지날 때 개인화 광고를 실시간으로 발송할 수도 있고 스마트폰으로 건물의 출입 카드를 대체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이케이웍스는 이미 올해 ADS를 활용한 사물인터넷 제품 및 서비스를 일부 선보였다. 가장 먼저 선보인 건 ONS(Offline Network Service) ‘스테이하이’다. 실시간 3P(People-People-Place) 커뮤니케이션을 구현해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장소를 연결하는 스테이하이는 스마트폰 블루투스를 켜면 눈에 보일 정도의 가까운 거리인 30m 내의 상점의 정보를 받을 수도 있고 30m 내의 관심이 가는 사람과 소통할 수도 있다.

두번째는 ‘스마트벤딩머신’이다. 스마트벤딩머신은 개인을 알아보는 자판기로 디지털 사이니지와 자판기 기능, 그리고 ADS를 융합한 제품이다.

CRM에 연동돼 자판기 근처의 소비자에게 개인화 광고를 노출할 수 있고 포인트, 신용카드 등으로 현금이 없이도 물건을 구매하게 할 수 있다.

지난 10월부터 기업의 이벤트 현장 및 IT전시회에 선보이는 등의 시범 단계를 거쳐 내년 2월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이케이웍스는 최근 정식 판매를 시작한 스마트벤딩머신에 이어 개인 인지형 스크린 ‘스마트 사이니지’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물인터넷 사업을 빠르게 전개해 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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