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K UHD 콘텐츠 수출길 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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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 UHD 콘텐츠 수출길 열리다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12.2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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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 UHD콘텐츠 전문기업 아바엔터테인먼트가 최근 미국의 유명 방송미디어 콘텐츠사인 SPI그룹과 10만달러 상당의 UHD 콘텐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계약한 UHD 콘텐츠는 아바엔터테인먼트가 직접 기획 제작한 것으로 ‘로맨틱 시티 산토리니’, ‘바르셀로나’, ‘베놈의 당구’ 등이다.

SPI그룹은 미국의 방송, 미디어, 영화 전문채널 운영기업으로 글로벌시장에서 30개 이상의 필름박스(FilmBox) 및 브랜드 TV 채널을 운영하는 미디어 기업이며 이번에 계약한 콘텐츠는 이 회사가 진행중인 4K UHD채널(채널명 : 펀 4K)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레비 벤쉬오산 SPI그룹 이사는 “북미지역에서도 최근 UHD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아바엔터테인먼트의 UHD 콘텐츠를 북미지역에 집중 공급할 예정이고 장기적으로 콘텐츠 수급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4K UHD 콘텐츠 마이 로멘텍 시티 바르셀로나 작품 포스터

김태형 아바엔터테인먼트 대표도 “영화나 드라마, K팝이 아닌 엔터테인먼트와 다큐멘터리 분야 국내 UHD 콘텐츠가 판매된 것에 의의가 크다”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북미지역의 방송, 케이블 채널, 인터넷 TV 등 유료채널 분야에 UHD 콘텐츠를 수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바엔터테인먼트는 가톨릭대학교와 함께 ‘시청환경 적응적 3D입체 저작도구 및 렌더링 프로세스 기술’을 비롯한 UHD 3D입체영상 제작기술을 개발중에 있으며 현재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아시아를 비롯한 유럽의 4K 3D콘텐츠 기업들과도 수출을 위한 협상을 추진중이다. 이에 2015년 4K UHD 3D 콘텐츠 수출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바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2월19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주최한 ‘코리아 UHD 페스티벌 2014'에서 국내 4K UHD 콘텐츠 산업발전과 해외마케팅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상(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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