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위험 느는 겨울방학, 어린자녀 위한 안전장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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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위험 느는 겨울방학, 어린자녀 위한 안전장치는?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12.1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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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초·중·고교가 12월 크리스마스(12월25일)를 전후로 겨울 방학을 시작한다. 학생들은 약 두달 동안 긴 방학을 보낸다.

겨울방학은 아이들에게 학교를 가지 않아 기쁜 기간이지만 학부모들에게는 아이 안전 걱정이 시작되는 때이기도 하다. 방학 때는 평소보다 자유시간이 많아지면서 자녀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위협하는 요소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부모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컴퓨터 게임 및 스마트폰 등 IT기기 사용시간이 늘어나 중독증세를 야기하거나 폭력물, 성인물 등 유해한 콘텐츠에 노출될 위험이 커진다는 점이다. 특히 최근 청소년 스마트폰 보유율이 증가하고 있어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 또는 유해물 노출에 대한 우려를 더욱 증폭시킨다.

지난 3월 여성가족부가 전국 17개 시·도 초등(4~6학년)·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청소년 1만 6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3 청소년 매체이용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학부모의 한숨이 이해된다.

청소년 스마트폰 보유율은 2011년 36.2%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나 청소년 5명중 4명(81.5%)이 스마트폰을 사용했다. 스마트폰을 통한 성인용 콘텐츠 접촉 경험도 2011년(4.5%)에 비해 3배 이상 급증(16.1%)했다. 스마트폰이 청소년 정신 건강에 큰 위험 요소가 된 것.

특히 성인에 비해 자기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이 유해물에 자주 노출될 경우 모방범죄, 즉 폭력 또는 금품 갈취 등 각종 범죄를 저지를 수 있어 부모들에게 이를 위한 예방책은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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