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방범·교통·주차단속,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용 CCTV 등 분야 CCTV 총 528대를 한 곳에서 통합, 관제할 수 있는 곳으로서 시 청사 8층에 구축되며 오는 7월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범위로는 CCTV 통합관제 시스템 및 관내 지도상에 CCTV 위치를 표시 할 수 있는 맵 시스템 구축, 도시방범 및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단속, 재난감시, 불법쓰레기투기 단속 등 각종 상황관제를 원활히 운영할 수 있는 영상 및 음향 장비 구축, 네트워크 및 보안시스템의 통합 인프라 구축, 각 부서별 분산운영중인 CCTV 관제상황실 시스템 이전설치이다.
현재 전주지역 CCTV 운영은 업무별 특성에 따라 부서별로 각각 설치·관제하고 있어 고유 업무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는 데다 범죄 발생시 영상정보를 공유할 수 없어 대처가 늦고 기관 간 협조체계가 미흡해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많았다.
그만큼 이번 CCTV 통합관제센터가 구축되면 방범, 교통·주차 단속, 어린이보호 등을 위한 CCTV를 본래 용도 이외 방범용으로도 함께 활용할 수 있게 돼 각종 사건·사고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이 센터에는 전문 관제인력 9명과 경찰 3명 등 12명의 인력이 24시간 3교대로 함께 근무하며, 실시간으로 모든 CCTV 영상을 관제해 각종 범죄와 불법 행위 발생시 즉시 지령을 내릴 수 있도록 유기적인 정보공유 및 협조체계를 마련, 범죄 검거율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 안양시 범죄검거율 증가사례
구축전: 87%(발생: 21,670건, 검거: 18,909건), 구축후: 93%(발생: 16,821건, 검거: 15,573건)
또한 통합관제센터의 성공적 구축 및 운영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뒷받침하기 위해 시는 올해 초 단행한 조직개편에서 민원콜센터팀을 신설했다.
송하진 시장은 "전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CCTV 영상들은 강력범죄 예방과 사건해결을 위한 증거자료로 크게 활용되는 등 시민의 안전파수꾼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주요 추진일정 】
○ 전주시 CCTV 설치 및 운영관리 조례 제정: '12.3~4월
○ 관제센터 모니터링 업무 민간위탁 동의: '12. 4월
○ CCTV 운영협의회 구성, 경찰 배치에 따른 사전협의 등: '12. 4월
○ 모니터링 위탁업체 선정: '12. 5월
○ 모니터링 요원 교육 및 시험운영: '12. 6월
○ 통합관제센터 운영: '12.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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