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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 '퀀텀 컴퓨팅' 서비스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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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 '퀀텀 컴퓨팅' 서비스 발표
  • 최형주 기자
  • 승인 2020.01.30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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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스택 오픈 클라우드 에코시스템, 글로벌 퀀텀 네트워크, 애저 퀀텀 클라우드 등 MS 퀀텀 컴퓨팅 서비스 소개

[CCTV뉴스=최형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1월 30일 미디어브리핑을 통해 자사의 클라우드 퀀텀(양자) 컴퓨팅 서비스에 대해 발표했다.

양자 컴퓨팅이란, 이진법을 사용하는 기존의 컴퓨터와는 달리 양자역학 현상을 이용, 0과 1의 중첩 상태에서 정보를 처리한다.

이를 테면 기존의 컴퓨터는 0과 1을 이용해 00, 01, 10, 11의 네 가지 경우의 수를 연산해야 하지만, 양자 컴퓨터는 한 번에 모든 경우를 연산할 수 있어 차세대 컴퓨터 기술로 불린다.

MS는 양자 컴퓨팅을 연구하기 위해 지난 2004년 스테이션Q(Station Q) 퀀텀 컴퓨팅 연구소를 설립을 시작으로 현재는 미국 산타 바바라(Santa Barbara), 덴마크 링비(Lyngby) 등 전 세계에 8개의 연구소를 운영하며 양자 컴퓨팅에 도전하고 있다.

한국MS 최고기술임원(NTO) 신용녀 박사는 이날 ▲풀스택 오픈 클라우드(Full-stack Open Cloud) 에코시스템 ▲글로벌 퀀텀 네트워크 ▲애저 퀀텀 클라우드에 대해 발표하며, “해당 기술들은 미래가 아닌 우리가 사는 오늘날 쓰이고 있는 기술들”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MS는 자사의 퀀텀 컴퓨팅의 강점으로 지난 2017년 발표한 ‘큐샵(Q#)’을 포함한 퀀텀 개발 킷(Quantum Development Kit, QDK)을 꼽았다. 또한 솔루션을 학습 및 구축하는 데 필요한 모든 도구와 리소스를 깃허브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이러한 퀀텀을 클라우드 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애저 퀀텀(Azure Quantum)을 프리뷰로 서비스하고 있고, 전 세계 대학 연구소와 계열사, 스타트업 등 50개가 넘는 기관과 글로벌 퀀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퀀텀 컴퓨팅을 실제 적용 중인 파트너 사례들도 소개됐다.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은 MS의 퀀텀 알고리즘을 활용해 MRI 촬영 시 기존의 방식보다 3배 빠르게 스캔할 수 있었으며, 질병의 주요 식별자(identifier) 판단 정밀성을 30% 가량 높였다.

두바이 수전력청(The Dubai Electricity and Water Authority, DEWA)은 국가 차원의 전체 에너지 최적화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퀀텀 기반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실시간 변하는 수요 예측 뿐만 아니라 기후 변화와 다양한 에너지 자원과의 관계를 분석해 최적화하는데 퀀텀 컴퓨팅을 활용하고 있다.

신용녀 박사는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컴퓨터의 한계는 명확하지만, 퀀텀 컴퓨팅은 더 이상 미래가 아니다”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당장 활용 가능한 퀀텀 컴퓨팅 기술로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함께 퀀텀 컴퓨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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