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알토, 대만 NFC 서비스 본격 지원…모바일 비접촉 시장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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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알토, 대만 NFC 서비스 본격 지원…모바일 비접촉 시장 확대 기대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14.12.0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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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알토가 대만 청화텔레콤(中華電信)의 모바일 NFC 서비스에 대한 보안을 지원한다.

청화텔레콤은 10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대만 최대 이동통신사다. 마스터카드와 대만 내 주요 은행 4곳의 지원을 바탕으로 상업 출시를 앞둔 본 서비스는 젬알토의 업텍 멀티 테넌트(UpTeq Multi-tenant) NFC SIM와 내장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모바일 결제와 마이페어(Mifare) 결제 서비스를 하나의 카드로 제공한다.

청화텔레콤 가입자는 자신의 NFC 휴대폰을 비접촉 리더기에 간단히 탭(tap)하는 방식으로 지하철과 버스 탑승을 비롯해 다양한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젬알토의 NFC SIM 솔루션은 모바일 비접촉 결제에 대해 은행 수준의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대만은 NFC 서비스 도입을 기점으로 더 많은 사업자들이 대만 시장에서 본격적인 모바일 비접촉 서비스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이 될 전망이다. 청화텔레콤 서비스 가입자들은 휴대폰에 다양한 신용카드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대형 상점이나 택시·식당·쇼핑몰·영화관 내에 설치된 2만4000여 개의 비접촉 단말기를 통해 모바일 NFC 결제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또 마이페어 결제 방식이 적용되는 수 천여 곳의 아울렛에서 소액구매를 하거나 혹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시에도 비접촉 결제가 가능하다.

린쿠오펭(林國) 청화텔레콤 모바일사업 그룹장은 “대만은 오랜 기간에 걸쳐 NFC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덕분에 견고한 비접촉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며 “젬알토의 강력한 SIM 지원 시스템은 다양한 세대의 NFC 리더기 모두를 인식할 수 있고 보다 폭넓은 소비층을 대상으로 간편한 모바일 비접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셈”이라고 전했다.

이어 수잔 통리(Suzanne Tong-Li) 젬알토 중국-한국담당 사장은 “젬알토는 전세계 50여 국가에 NFC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수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ABI리서치 선정 대중교통 및 거래부문 경쟁력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며 “이는 미래형 NFC 플랫폼을 공급할 수 있는 경쟁력의 원천이며 청화텔레콤은 이 플랫폼을 통해 향후 파트너사를 늘려가며 신규 NFC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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