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알토, 트러스티드 서비스로 노르웨이 NFC 결제 사업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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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알토, 트러스티드 서비스로 노르웨이 NFC 결제 사업 가속화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12.0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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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알토가 노르웨이의 첫 NFC 결제 서비스인 발류(Valyou)에 자사의 앨리니스 트러스티드 서비스 허브(Allynis Trusted Service Hub)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허브 플랫폼 도입으로 노르웨이에서 사상 처음으로 NFC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발류는 노르웨이의 선도적 이동통신 업체인 텔레노르(Telenor)와 DNB 은행 및 스페어뱅크(SpareBank)가 설립한 법인이다.

텔레노르는 300만명의 노르웨이 국내 고객과 1억8000만명의 해외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DNB와 스페어뱅크는 각각 노르웨이 최대 및 제2의 금융기관이다. 이미 4곳의 은행이 추가로 발류 가입을 결정해 앞으로 더욱 많은 사용자가 패스트푸드 레스토랑과 편의점, 주유소 등에 설치된 NFC 단말기를 통해 간단한 스마트폰 터치만으로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젬알토는 발류에 턴키 방식으로 허브 플랫폼을 서비스하게 된다. 허브 플랫폼은 젬알토의 인증 보안 데이터 센터에서 관리·운용돼 NFC 결제 서비스에 은행 수준의 높은 보안성을 제공하며 은행과 이동통신, 대중교통뿐만 아니라 모든 디지털 서비스 제공업체가 단일 접속을 통해 안전하고 끊임없는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에 걸친 광범위한 사용자와 미래 경쟁력을 갖춘 기술을 발류에 제공하게 된다.

토르 야콥센 발류 CEO는 “우리는 노르웨이의 NFC 결제 비중을 높이고 결제와 이동에서부터 ID, 출입제어, 발권, 포인트 카드와 특별 혜택 제공까지 다양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모든 고객에게 제공하려 한다”며 “이 점을 고려해 젬알토의 트러스티드 서비스 플랫폼을 선택했고 젬알토의 서비스는 계속해서 추가 사업자를 참여시켜 더욱 많은 소비자가 NFC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하고 NFC에 대한 고객 충성도를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필립 캠브리엘 젬알토 유럽, 지중해 및 CIS지역 사장은 “젬알토는 NFC 서비스 보급을 가속화해 북유럽 전역에 걸쳐 모바일 비접촉 생태계를 확대하려는 발류의 노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텔레노르와 DNB가 실시한 시험운용에 따르면 97%의 참가자가 NFC 서비스가 시작되면 해당 서비스를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참가자들의 이 같은 반응은 소비자들이 NFC 도입에 매우 긍정적임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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