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다이나트레이스’ 도입…인터넷 쇼핑몰 성능 최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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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다이나트레이스’ 도입…인터넷 쇼핑몰 성능 최적화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12.0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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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인터넷 쇼핑몰 성능을 최적화하기 위해 다이나트레이스 APM(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솔루션 ‘다이나트레이스(Dynatrace)’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2011년 가상 스토어를 개설하고 자발적 가격 비교 차액 보상제를 실시하는 등 소비자 중심의 유통 채널을 확보한 홈플러스는 웹 및 모바일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더욱 안정적이고 빠르게 쇼핑할 수 있도록 성능 모니터링 환경을 구축했다.

홈플러스는 온라인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서비스에 사용되는 애플리케이션들의 실제 성능 모니터링 및 분석이 가능한 통합 성능 관리가 필요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기존에 CPU, RAM 등 주요 IT 인프라 활용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툴을 사용해 왔으나 전체 환경에 대한 통합 관리 측면에서 부족함을 느꼈고 특히 보다 높은 수준의 가시성을 확보하기 위해 차세대 성능 관리 솔루션인 다이나트레이스 도입을 결정했다.

다이나트레이스는 데브옵스(DevOps: 개발, 운영 통합) 관점에서 IT 인프라를 구성하는 전체 경로에 대한 100% 트랜잭션 가시성 확보를 통해 최종 사용자 관점에서 실시간 성능 모니터링 및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가능하며 모바일부터 클라우드에 이르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성능 관리 솔루션이다.

특히 차세대 APM의 조건으로 가장 중요한 최종 사용자 경험 관리와 서비스 품질 고도화를 위한 모든 성능 지표를 자동으로 측정할 수 있다.

홈플러스는 다이나트레이스를 통해 운영 중인 각 시스템 별 서비스 현황에 대한 실시간 성능 분석 정보를 제공하는 통합 성능 관리 대시보드를 갖추게 됐다. 특히 자동 리포트 툴을 통해 경영자와 CIO, 운영자, 시스템 담당자 등이 각각 필요로 하는 각 서비스별 지연/에러 건수 추이, 30일간 지연/에러 건수 추이 등의 현황 및 분석, 통계 정보들을 별도로 제공해 담당자간 원활한 협의가 가능하여 빠르고 정확한 문제 해결이 가능해졌다.

또한 다이나트레이스 도입후 홈플러스는 전체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보다 세부적인 성능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기존 성능 모니터링 솔루션은 WAS(웹 애플리케이션 서버)와 DB 정도만을 모니터링 한데 반해 다이나트레이스는 WAS, DB는 물론 웹서버와 인터넷 네트워크 에지(edge)의 성능까지도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미러링을 통해 네트워크로 전달되는 모든 패킷 정보를 무중단(24x365)으로 수집하고 이렇게 수집된 정보를 분석해 장애, 성능, 가용성, 사용량에 대한 모니터링 및 상세 분석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홈플러스측은 “기존에는 시스템 장애 원인을 찾는 것만으로도 오랜 시간이 소요됐건 것에 비해 다이나트레이스를 도입한 이후에는 신속한 문제 해결이 가능해졌고 특히 웹사이트 성능 저하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고객 이탈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며 “다이나트레이스 도입 후 IT 부서간 책임 관계를 명확히 할 수 있었고 관련 직원들이 다양한 분석 지표를 바탕으로 업무 실적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대시보드를 통해 현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됨은 물론 오류가 발생하면 IT부서가 그 원인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파악하여 문제를 보다 빠르게 해결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조직에서 IT부서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홈플러스는 다이나트레이스의 IP 추적 기능을 활용해 전체 IT 인프라 보안성도 높였다. 특정 IP가 과도한 트래픽을 발생시켜 전체 시스템에 부하를 주는 경우 담당자가 이를 확인해 해당 IP의 접근을 차단하는 방식이다.

서진호 한국컴퓨웨어 대표는 “고객의 온라인 경험은 브랜드 이미지와 직결되는 부분이므로 최적의 성능 관리는 필수적”이라며 “홈플러스는 다이나트레이스를 통해 최종 사용자의 관점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모니터링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최상의 온라인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구축은 한국컴퓨웨어의 파트너사 모코엠시스가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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