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계측기 회사 르크로이(www.lecroy.com)는 최근 전자부품 유통업체인 디지키(Digi-Key)와 글로벌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지키는 자사의 글로벌 유통망을 통해 르크로이의 오실로스코프, 임의 파형 발생기 및 로직 분석기를 공급하게 되며, 이에 따라 전자 엔지니어들 및 생산 설비 구매자들은 전 세계 어디에서든지 르크로이 제품을 빠르고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와 관련 르크로이의 월드와이드 세일즈 부사장 로베르토 페트릴로(Roberto Petrillo)는 "디지키와의 제휴는 르크로이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기여할 뿐 아니라, 디지키의 세계적인 글로벌 유통망과 물류 시스템에 대한 전문지식을 통해 엔지니어들은 전세계 어디든지 우리의 제품을 검색하고 이용시기, 정확한 납기, 신속한 고객 대응과 같은 최상의 서비스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디지키의 글로벌 인터커넥트, 수동소자 및 전기기계 제품 담당 부사장인 제프 쉐이퍼 (Jeff Shafer)는 "르크로이와 제휴로 우리는 우수한 공급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르크로이와 같은 유명한 브랜드를 추가함으로써 우리의 글로벌 고객들에게 최상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디지키는 이용 가능한 제품 재고를 보유하고 빠른 선적을 제공하는 데 전념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인터넷 기반의 전자 부품 유통기업 디지키는 프로토타입/디자인과 전자부품의 생산수량에 대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며, 500개 이상의 브랜드로부터 2백만 개 이상의 제품을 디지키 웹사이트(www.digikey.com)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지난 해 북미 디자인 엔지니어들이 선택한 가장 선호하는 유통기업 (UBM/EE|Times 디스트리뷰터 고객 선호도 조사/2011년 6월) 1위로 뽑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