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콘팩토리가 사용자들간에 마음이 가까운 사람들을 찾아주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애플리케이션 ‘폰더(fonder www.gofonder.com)’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폰더는 각 사용자별로 비슷한 관심사와 호감을 느끼는 정도를 물리적 거리 단위인 ‘m, Km’를 이용해 ‘마음의 거리’로 환산해서 마음의 거리가 가까운 사람들을 찾아주고 이를 기반으로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SNS 애플리케이션이다.

마음의 거리는 가입시 설정한 관심사 태그의 일치 정도와 다이어리 작성시 설정하는 태그의 일치 정도, 상대방에 대한 표현(공감, 즐겨찾기, 인연맺기)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계산되며 현재 이 기능은 특허출원 중이다.

특히 개인을 중심으로 서비스 내 사용자들과의 마음의 거리를 개별적으로 표시해 각 개인마다 서로 다른 마음의 거리를 제공해 재미를 부여하고 있으며 기존 SNS와 달리 댓글 기능이 없어서 댓글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공감표현만으로 소통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개인프로필 사진의 노출과 무분별한 쪽지 및 대화요청을 막고 있으며 사용자간의 대화는 24시간 후에 자동으로 삭제하여 개인의 정보를 최대한 보호하면서 보다 진정성 있고 솔직한 소통을 유도하는 ‘개인형 SNS(Personalized SNS)’를 표방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앱 실행시 처음 보여지는 ‘오픈다이어리(OPEN DIARY)’에서 현재 나를 기준으로 마음의 거리가 가까운 사람들의 글을 순서대로 정렬하고 목록을 위 아래로 움직일 때 마다 해당하는 상대방에 대한 마음의 거리가 상단에 표시되어 상대방과의 마음의 거리 정도를 알 수 있다.

또한 매칭(MATCHING)을 통해 밤 10시에 나이와 거주지를 기반으로 한 이성의 다이어리를 소개해 마음의거리 기능 외에도 좀 더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재미를 제공한다.

이진우 디콘팩토리 대표는 “기존 SNS에서는 없는 마음의 거리 서비스를 통해서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처음 가입하자마자 관심사가 일치하는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SNS”라며 “공개형 SNS와 폐쇄형 SNS에서 각각 받을 수 있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면서도 SNS의 근본적인 활동 이유와 소통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한 서비스인 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한다”고 전했다.

폰더는 현재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출시돼 구글 플레이 스토어(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dcon.fonder)를 통해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iOS 버전은 1월중 출시 예정이다.